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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녁마다 37.8도 미열이 2주째 지속되는데 큰 병은 아닐까요?

10월 9일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에게 기침이나 콧물 같은 다른 증상은 전혀 없는데, 2주째 저녁만 되면 체온이 37.8~37.9도 정도로 미열이 납니다. 혹시 암이나 심각한 질환의 전조 증상은 아닐지 너무 걱정스러운데,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요?

질문 일러스트: 저녁마다 37.8도 미열이 2주째 지속되는데 큰 병은 아닐까요?

답변:

2주 동안 다른 증상 없이 저녁마다 미열이 반복되어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체온이 37.8~37.9도 정도라면 미열에 해당합니다. 사람의 체온은 24시간 동안 일정하지 않고 일주기 변동을 겪는데, 일반적으로 이른 아침에 가장 낮고 늦은 오후나 저녁에 0.5도 안팎으로 높아지는 것이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특히 저녁에만 미열이 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들

  • 정상 체온 변동: 저녁 시간에 자연스럽게 체온이 약간 오르는 일주기 리듬의 영향

  • 활동량 및 환경적 요인: 하교/하원 후 활발한 신체 활동, 더운 실내 온도, 두꺼운 옷차림

  • 바이러스 감염 회복기: 최근에 앓았던 가벼운 감기나 감염 후 체온 조절 중추가 안정화되는 과정


가정에서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

  • 전반적인 컨디션: 평소처럼 잘 먹고, 잘 자고, 활발하게 노는지 확인해 주세요.

  • 체중 변화: 식욕 부진이나 뚜렷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있는지 살펴봐 주세요.

  • 림프절 비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주변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피부 증상: 쉽게 멍이 들거나 원인 모를 발진, 유난히 창백해 보이는 모습이 있는지 관찰해 주세요.


걱정하시는 악성 질환 등 심각한 질환은 소아에서 매우 드물며, 보통 심한 식은땀(야간 발한), 뚜렷한 체중 감소, 극심한 무기력증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평소처럼 잘 먹고 활발하게 지낸다면 너무 미리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미열이라 하더라도 2주 이상 지속되고 있으므로 명확한 원인 감별과 부모님의 안심을 위해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진찰 및 필요시 기본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저녁마다 37.8도 미열이 2주째 지속되는데 큰 병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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