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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살 아이가 목을 잡으며 토할 것 같다고 하는데, 편도 비대나 임파선염 때문일까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10월 1일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5살 아이가 한 달 전부터 자꾸 토할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구토를 한 적은 없고 평소에 잘 먹는 편인데, 밥을 먹다가 갑자기 토할 것 같다며 숟가락을 내려놓을 때가 있어요.

질문 일러스트: 5살 아이가 목을 잡으며 토할 것 같다고 하는데, 편도 비대나 임파선염 때문일까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어지러움은 없고, 속이 안 좋다기보다는 아이가 손으로 가슴이나 배가 아닌 '목'을 쥐어잡으며 불편해합니다. 한 달 전부터 목 옆에 임파선(림프절)이 동그랗게 만져지고 누르면 아파하는데, 크기가 계속 커지지는 않고 열도 없었습니다. 현재 부비동염과 중이염이 있어 항생제를 2주째 복용 중이며, 귀 통증도 지속되고 있어요. 편도와 아데노이드도 큰 편이지만 잠은 잘 잡니다.


엑스레이 검사상 가스나 변비는 크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편도 비대 때문에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어 목을 잡고 토할 것 같다고 느끼는 걸까요? 매일 목을 잡고 구역감을 호소하니 어느 병원, 어느 진료과를 가야 할지 걱정스럽습니다.


답변:


한 달 동안 아이가 밥을 먹다가도 목을 부여잡으며 구역감을 호소해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배나 가슴이 아닌 목 부위를 짚으며 구역감을 호소하는 경우, 소화기 문제보다는 이비인후과적 원인이나 인두 부위의 이물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목 부위 구역감의 주요 원인


  •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 현재 앓고 있는 부비동염으로 인해 끈적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목 안쪽에 걸려 심한 이물감과 구역 반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삼킬 때 가래와 뒤섞여 헛구역질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 편도 조직이 크면 음식을 삼킬 때 목 안쪽이 좁아져 압박감이나 걸리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 시 호흡 문제가 없더라도 깨어있는 동안 삼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반응성 림프절염: 부비동염과 중이염을 앓으면서 목 주변 림프절이 면역 반응으로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누를 때 압통이 있다면 염증 반응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삼킬 때 주변 조직을 자극해 불편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위산 역류: 흔하지는 않으나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 상부나 인후두 부위까지 역류해 목 이물감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정 내 관리 방법


  • 비강 세척: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을 하루 2~3회 시행하여 목 뒤로 넘어가는 분비물을 씻어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수분 섭취: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여 목 안의 점액을 묽게 만들고 점막의 건조함을 줄여주세요.

  • 식사 습관 조절: 한 번에 삼키는 양을 줄이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도록 도와주세요. 끈적이거나 지나치게 거칠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 기록: 아이가 언제 구역감을 심하게 호소하는지(특정 음식, 식사 초반/후반, 아침 기상 직후 등) 양상을 기록해 두시면 진료 시 큰 도움이 됩니다.


병원 방문 및 진료 안내


아이의 진료 경과를 잘 알고 있는 현재 소아청소년과를 우선 방문하여 상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료 시 다음과 같은 점을 상의해 보세요.

  • 항생제를 2주간 복용 중임에도 목 이물감과 구역감이 지속되는데, 후비루나 편도 비대가 주원인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

  • 목 옆 림프절이 한 달간 만져지는데 초음파 등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한지 확인

  • 목 안쪽 깊은 곳(후두 부위)의 내시경 확인을 위해 이비인후과 협진이 필요한지 상의


이비인후과를 바로 찾아가셔도 무방하지만,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전반적인 치료 경과를 고려할 때 소아청소년과 주치의와 먼저 상담한 후 필요에 따라 진료 의뢰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즉시 진료가 필요한 응급 증상

만약 아이가 침을 제대로 삼키지 못해 흘리거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호흡 곤란을 보이는 경우, 38.5℃ 이상의 고열이 새로 발생하거나 림프절이 갑자기 커지며 단단해지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5살 아이가 목을 잡으며 토할 것 같다고 하는데, 편도 비대나 임파선염 때문일까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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