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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8개월 아기가 고열로 해열주사와 약을 복용한 후 체온이 34.9도까지 떨어졌는데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1시간 전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18개월 된 아기가 축농증과 목 염증으로 39.9도 고열이 나서 오후 2시 반쯤 해열주사를 맞았습니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점심약(해열 성분 소량 포함)을 오후 5시 반에 먹였고, 저녁약은 밤 10시 반에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질문 일러스트: 18개월 아기가 고열로 해열주사와 약을 복용한 후 체온이 34.9도까지 떨어졌는데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그런데 저녁 8시쯤 아이 몸이 차가운 느낌이 들어 긴팔로 갈아입혔고, 밤 10시쯤 잠이 들어 체온을 재보니 35.4도가 나왔습니다. 혹시 몰라 저녁약은 먹이지 않고 이불을 덮어주었는데, 식은땀을 많이 흘려 옷을 갈아입힌 뒤 다시 재었더니 34.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답변:

고열 이후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해열주사나 해열제 복용 후 일시적으로 저체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은땀으로 옷이 젖으면서 체온이 더 떨어지거나 체온계 측정에 오차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우선 침착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체온을 올려주는 처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 바로 해주셔야 할 조치】

  1. 보온 유지: 땀으로 젖은 옷은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고, 아이를 품에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담요로 감싸주세요.

  2. 수분 공급: 아이가 깨어 있고 의식이 또렷하다면,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 혹은 따뜻한 분유나 모유를 조금씩 마시게 해주세요.

  3. 체온 재측정: 겨드랑이의 땀을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낸 후, 체온계를 겨드랑이 중앙에 완전히 밀착시켜 3~5분간 정확하게 다시 측정해 보세요.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위험 신호】

아이에게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즉시 응급실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해준 후 재측정해도 35.0°C 미만이 지속되는 경우

  • 아이가 축 늘어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둔하고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 몸을 심하게 떠는 오한 증상이 멈추지 않는 경우

  • 입술이나 손발 끝이 창백해지거나 파랗게 변하는 경우(청색증)

  • 숨을 불규칙하게 쉬거나 호흡이 평소보다 느린 경우


【재측정 후 35.5°C 이상으로 회복되는 경우】

  • 아이가 깨어 있고 반응이 정상이면서 체온이 35.5°C 이상으로 오른다면, 실내 온도를 22~24°C 정도로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따뜻한 옷과 담요로 체온을 계속 지켜주세요.

  • 30분~1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다시 확인하며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 다만, 다음 날 아침 일찍 진료받았던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해열주사 및 해열제 복용 후 34.9~35.4°C까지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 증상이 있었다"고 알리시고, 이후 약 복용법과 아이 상태에 대해 의사의 진찰과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18개월 아기가 고열로 해열주사와 약을 복용한 후 체온이 34.9도까지 떨어졌는데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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