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개월 아기 체온이 39.5도까지 오르고 해열제를 토했는데, 수유를 해도 되나요?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생후 4개월(체중 6.6kg) 남아입니다. 아이가 끙끙 앓아 만져보니 손발은 차갑고 머리는 뜨거워서 체온을 측정했더니 39.5도가 나왔습니다.

안내를 받아 해열제를 먹였는데 아이가 다 토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얇은 옷으로 갈아입히고 이마에 열패치를 붙여둔 상태입니다.
아이가 심하게 울거나 보채지는 않지만 입술이 조금 말라 보입니다. 모유수유를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 집에서는 우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생후 4개월 아기의 39.5도 고열과 해열제 구토로 인해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생후 3개월 이후의 아기에게 39.5도의 고열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아이가 처지지 않고 보채지 않는다면 우선 아래의 조치를 취하며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즉시 취해야 할 조치
모유수유 진행: 입안이 마르는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수유를 권장합니다. 다만 구토를 다시 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이 먹이지 마시고, 10~15분 간격으로 소량씩 자주 나누어 먹이세요.
해열제 재복용: 구토 후 위가 진정될 수 있도록 30분 정도 지난 뒤 다시 시도해 보세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시럽(예: 챔프 시럽 빨간색, 타이레놀 시럽 등)을 6.6kg 기준 1회 약 2.0~2.5ml 권장량 중 2ml 정도를 투여합니다.
한 번에 먹이지 말고 0.5ml씩 천천히 볼 안쪽으로 나누어 먹여 구토를 방지해 주세요.
열패치 제거: 아기 이마에 붙인 쿨링 패치는 해열 효과가 거의 없으며, 피부 자극이나 차가운 감각으로 아이에게 불편감을 줄 수 있으므로 떼어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환경 조절: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로 시원하게 유지하고, 얇은 옷을 입혀 열이 발산되도록 도와주세요. 오한이 들어 손발이 차가울 때는 손발을 주물러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0분마다 확인해야 할 사항
체온을 주기적으로 재측정해 주세요.
소변 기저귀를 확인하여 탈수 상태(소변량 감소 여부)를 점검하세요.
눈맞춤이 가능한지, 부모의 반응에 잘 반응하는지 의식 상태를 확인하세요.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아래의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소아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숨을 헐떡이거나 쌕쌕거리며 숨쉬기 힘들어할 때
아이가 처져서 반응이 없고 축 늘어질 때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심한 탈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지속될 때
경련(경기)을 일으키거나 입술 및 손톱이 파랗게 변할 때(청색증)
생후 4개월 영아의 고열은 요로감염 등 원인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2시간 동안 수유와 해열제 복용을 시도했음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아이 컨디션이 저하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