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가 열이 오르기 전에 손발이 보라색이 되면서 덜덜 떠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9개월 아기가 요로감염으로 입원 중입니다. 그런데 열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몸을 덜덜 떨면서 손발과 다리가 보라색으로 변하곤 합니다. 숨소리도 거칠어져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해열제를 먹이고, 따뜻한 이불을 덮어준 뒤 손발을 주물러 주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올바른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추가로 해줄 수 있는 처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기가 열이 오르기 전에 몸을 심하게 떨고 손발이 보라색(얼룩덜룩한 양상)으로 변하는 증상은 급격히 체온이 상승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오한(한기) 반응입니다.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목표 체온을 높게 설정하면서, 체온을 끌어올리기 위해 근육을 떨어 열을 발생시키고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부로 피를 모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말초 혈관이 좁아져 손발이 차갑고 푸르스름하거나 보라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분께서 해주신 대처는 매우 적절했습니다.
해열제 투여: 체온 기준점을 낮추는 데 필요하며, 입원 중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맞춰 투여하시면 됩니다.
보온(이불 덮어주기): 아기가 추워하고 떠는 오한기에는 일시적으로 가볍게 덮어주어 불편감을 줄여주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열이 완전히 다 오른 후(오한이 멈추고 땀이 나거나 피부가 붉어질 때)에는 다시 얇은 옷으로 갈아입혀 열이 잘 발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손발 마사지: 혈액순환을 돕고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권장하는 대처 방법: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수유를 조금씩 자주 시도해 주세요.
실내 환경 유지: 병실 온도는 24~26도 정도로 너무 덥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체온 확인: 30분~1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기록해 두세요.
⚠️ 즉시 담당 의료진(의사/간호사)을 호출해야 하는 경우:
숨을 헐떡이거나 쌕쌕거리는 등 호흡 곤란이 지속될 때
손발뿐만 아니라 입술이나 혀까지 파랗게 변할 때(청색증)
눈이 돌아가거나 사지가 뻣뻣해지며 경련(열성경련)을 일으킬 때
아기를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처짐이 심해 의식이 흐려질 때
현재 입원 치료 중이므로 아기에게 위와 같은 변화가 나타나거나 숨소리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는 망설이지 마시고 즉시 담당 간호사나 의사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호흡 상태와 혈중 산소포화도 등을 바로 점검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