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개월 아기가 며칠째 열이 나며 콧물, 기침, 설사가 새로 생겼습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최종 수정일: 9월 7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11개월 된 아기입니다. 일요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낮에는 38도 밑으로 안 내려가고, 저녁부터는 37.7~37.8도를 유지하다가 최고 38.7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에도 38.1도였고, 낮잠을 자고 1시에 깼는데 다시 38.6도까지 올랐습니다. 해열제를 먹이고 2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질 기미가 안 보여서 교차 복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없던 증상이 생겼습니다. 재채기를 하면서 진득한 콧물이 나고 기침도 합니다. 또한, 기저귀에 스며드는 묽은 설사를 연속으로 2번 했습니다. 열이 37.9도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낮잠을 재웠는데, 일어나서 잘 놀다가도 바닥에 눕기를 반복하며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 보입니다.
참고로 첫째 아이도 3주째 가래기침 중인데,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째 아이가 다음 주 수요일에 소아과 예약이 되어 있는데, 둘째도 그때 같이 데려가면 될까요? 아니면 당장 내일이라도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일요일부터 아기의 열이 이어지고, 콧물, 기침, 설사 등 새로운 증상까지 동반되어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현재 11개월 아기가 일요일부터 4일째 열이 나고 있으며,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더디게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새롭게 호흡기 증상과 설사가 나타났고, 완전히 축 늘어지지는 않았지만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 놀다가 눕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드시 내일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수요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 곤란: 입술이 파래지거나 숨을 쉴 때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 경우
탈수 증상: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눈물이나 침이 마르고, 계속 축 늘어져 눈 맞춤이 안 되는 경우
심한 장염 증상: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하루 6회 이상 물설사를 하는 경우
발열 지속: 열이 5일째(내일 금요일)까지 이어지거나 체온이 더 높아지는 경우
위의 위험 신호가 전혀 없고, 아기가 물이나 모유/분유를 조금씩이라도 잘 먹으며 깨어 있을 때 반응이 양호하다면 첫째 아이의 예약일인 수요일까지 집에서 관찰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돌 전 아기의 발열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그 자체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므로, 내일(금요일)도 열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소아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정에서의 현재 관리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5~10분마다 모유, 분유, 또는 물을 한두 모금씩 자주 먹여 탈수를 예방해 주세요.
해열제 단일 사용 원칙: 교차 복용은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한 가지 해열제를 4~6시간 간격으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열로 인해 힘들어할 때만 복용시킵니다.)
코 증상 관리: 수유 전이나 자기 전에 생리식염수를 코에 1~2방울 떨어뜨린 후 콧물 흡입기로 가볍게 빼주시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집니다.
설사 대응: 엉덩이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세요. 물티슈보다는 미온수로 가볍게 씻겨준 뒤 보습 크림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환경: 가벼운 옷을 입히고, 실내 온도는 22~24°C 정도로 서늘하게 유지해 주세요.
수요일에 첫째 아이와 함께 진료를 보게 되신다면, 의사 선생님께 둘째 아이의 "4일 이상의 발열 이력과 새롭게 나타난 호흡기 및 설사 증상"을 함께 말씀해 주시면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태를 잘 지켜보시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불안한 징후가 보인다면 언제든 가까운 소아과 의사에게 대면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