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3개월 아이가 6개월 동안 8번이나 입원했습니다. 잦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 어떤 검사를 더 받아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MD

- 1일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33개월 된 아이인데 최근 6개월 동안 8번이나 입원했습니다. 보통 2~3주 간격으로 열이 납니다. 호흡기 검사를 하면 리노, 엔테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마이코플라스마가 나옵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지금까지 6번이나 나왔는데, 최근에는 배양검사로만 확인되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클래리시드 대신 일반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로 치료받았습니다. 입원할 때마다 염증 수치가 높은데, 백혈구 수치가 25,000~38,000, CRP는 8~12 정도로 나옵니다.
지금도 종합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이전에 너무 많이 써서 이번에는 입원 다음 날 아침에 1회만 투여했고, 현재는 세프트리악손 항생제만 맞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투여 후 열이 내렸다가 효과가 떨어졌는지 다시 미열이 나고 끙끙 앓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시행한 면역 검사는 정상이라고 하셨고, 응급실에 갈 때마다 엑스레이를 찍으면 몇 달째 계속 기관지염 정도라고만 합니다.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아이가 너무 자주 아픈 것 같은데, 상급 병원이나 다른 병원 외래로 가게 되면 앞으로 어떤 검사를 더 해봐야 할까요?
답변:
6개월간 8번이나 입원했다니 보호자님과 아이 모두 정말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현재 아이의 상황을 요약하면, 2~3주 간격의 잦은 발열과 함께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이 반복되고 있으며, 백혈구 및 CRP 등 염증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흉부 엑스레이 상 호전이나 악화 없이 기관지염 소견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대처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상태에서의 열 관리 및 경과 관찰
미열 및 보챔 관리: 아이가 미열이 나고 끙끙 앓는다면 수분을 소량씩 자주 먹여주시고 가벼운 옷을 입혀주세요. 아이가 많이 불편해한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해열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반응 확인: 현재 투여 중인 세프트리악손 항생제는 투여 후 48~72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효과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났음에도 열이 계속되거나 염증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주치의 선생님이 항생제 변경이나 추가를 고려하실 것입니다.
반복되는 감염 및 입원에 대한 원인 찾기 (추후 진료 시)
이전 면역 검사가 정상이었더라도, 감염이 이토록 자주 반복되는 뚜렷한 패턴이 있다면 단계적이고 정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퇴원 후 외래 진료를 보시거나 상급 병원으로 진료를 가실 때, 다음 사항들을 담당 전문의와 심도 있게 상의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호흡기 구조 및 만성 염증 평가: 몇 달째 엑스레이에서 기관지염 소견이 지속된다면, 단순 엑스레이를 넘어 흉부 CT나 폐기능 검사 등이 도움이 될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성 기도 염증(천식, 기관지확장증 등)의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고려해야 합니다.
면역 및 감염 재평가: 마이코플라스마가 반복해서 검출되고 여러 바이러스에 중복으로 감염되는 상황이므로, 면역 체계에 대한 재평가나 숨어있는 만성 감염원이 없는지 정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현재 주치의 선생님의 소견서를 바탕으로 소아호흡기·알레르기 분과나 소아감염 분과 세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는 주의 신호
현재 입원 중이시겠지만,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당일 즉시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 상태를 재평가받아야 합니다.
호흡이 가빠지거나(분당 40회 이상), 숨을 쉴 때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 경우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아이가 축 늘어져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발진, 관절통, 복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
지금은 우선 항생제 투여 후 48~72시간 동안의 열과 염증 수치 변화를 의료진과 함께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안정되어 퇴원하시게 되면, 꼭 상급 병원이나 세부 전문의 외래 진료를 통해 반복되는 입원의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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