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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항생제 복용 후 설사와 케첩 같은 혈변이 나오는데, 약을 중단하면 저절로 괜찮아지나요?

4시간 전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인 후 설사와 점액질(코변)에 케첩처럼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질문 일러스트: 항생제 복용 후 설사와 케첩 같은 혈변이 나오는데, 약을 중단하면 저절로 괜찮아지나요?

일단 병원에서 항생제를 중단하고 다른 약으로 처방받았는데, 경황이 없어 의사 선생님께 혈변 증상을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항생제를 중단하고 그냥 두면 저절로 괜찮아질까요?

설사는 오늘부터 멈춘 상태인데, 케첩 같은 피는 아직 기저귀에 조금씩 묻어나옵니다.


답변:

아이의 기저귀에 붉은 피가 섞여 나와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항생제 복용 중 나타난 혈변은 단순히 약을 중단하고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알려 진찰을 받아야 하는 증상입니다.


항생제 복용 중 설사를 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부작용이지만, '케첩 같은 피'나 점액이 섞인 혈변은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관련 대장염: 항생제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장 점막에 손상이 생긴 경우

  • 세균성 장염: 장 점막의 궤양이나 염증으로 인한 출혈

  • 탈수 및 장 점막 자극: 반복된 설사로 장벽이 헐어 출혈이 발생한 경우


설사가 멈추었더라도 소량의 혈흔이 계속 묻어나온다면, 장 점막의 염증이나 손상이 아직 아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사가 직접 진찰하고 필요 시 대변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항생제 관련 대장염인지, 다른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오늘 즉시 병원(응급실 또는 달빛어린이병원 포함)을 방문해야 합니다:

  • 혈변의 양이 늘어나거나 선홍색 피가 계속해서 묻어나오는 경우

  • 아이가 배를 심하게 아파하거나 배가 팽팽하고 딱딱해지는 경우

  • 열이 다시 오르거나, 아이가 힘없이 축 처지고 늘어지는 경우

  •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고,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등 탈수 징후가 보일 때


가정에서 취해야 할 조치:

  1. 사진 촬영: 기저귀에 묻은 혈변의 색깔과 양상을 사진으로 선명하게 찍어두어 진료 시 의사에게 보여주세요.

  2. 수분 공급: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모유, 분유, 미온수, 혹은 경구 수액 보충액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세요.

  3. 자극 없는 식단: 이유식이나 식사를 하는 아이라면 쌀죽, 바나나 등 장에 부담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여주세요.

  4. 임의 복용 금지: 처방받은 약 외에 이전에 먹던 항생제를 의사 상의 없이 다시 먹여서는 안 됩니다.


우선 오늘 중으로 진료받았던 소아청소년과에 유선으로라도 아이가 혈변을 보았다는 사실을 알리시고, 안내에 따라 대변 사진을 지참하여 대면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항생제 복용 후 설사와 케첩 같은 혈변이 나오는데, 약을 중단하면 저절로 괜찮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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