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렴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다른가요? 약을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지는데 입원해야 할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폐렴 진단을 받았는데 열이 너무 심하게 납니다. 코로나와 독감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고, 흉부 엑스레이 사진에서 폐가 하얗게 보이고 가래가 많이 찼다고 들었습니다. 폐렴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서로 다른 질환인가요?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도 열이 잠깐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고 약을 먹어도 열이 잘 잡히지 않는데,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폐렴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아이의 열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염려가 크셨겠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순서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폐렴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차이】
폐렴은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통칭하는 진단명입니다. 원인은 바이러스, 일반 세균, 마이코플라스마균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그 원인 중 하나인 '마이코플라스마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폐렴으로, 전체 폐렴의 한 종류에 해당합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하얗게 보이는 부위는 염증과 가래가 차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정확한 원인균은 혈액 검사나 호흡기 바이러스·균 PCR 검사를 통해 감별합니다.
【약을 복용해도 열이 지속되는 이유】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도 열이 금방 다시 오르고 항생제를 먹는데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항생제가 해당 원인균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예: 마이코플라스마균은 일반 페니실린계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아 특정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항생제가 원인균에 맞더라도, 염증이 심해 약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 48~72시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
흉막염, 폐농양 등 폐렴의 국소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입원 치료나 즉각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한 위험 신호】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응급실 또는 소아청소년과를 즉시 방문하셔야 합니다.
숨을 쉴 때 갈비뼈 아래나 쇄골 위가 쑥쑥 들어가거나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숨차 하는 경우
입술이나 손톱 밑이 푸른빛을 띠는 경우(청색증)
탈수가 심해 물이나 음식을 거의 삼키지 못하고,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는 경우
아이가 쳐져서 계속 누워만 있고,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반응이 둔한 경우
항생제를 정용량대로 48~72시간 이상 꾸준히 복용했음에도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더 악화하는 경우
【입원 치료 기준과 향후 치료】
입원 치료는 산소 공급, 정맥 수액 투여, 주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거나 아이가 구토·호흡곤란 등으로 경구 약을 삼키지 못할 때 시행합니다.
만약 아이가 호흡곤란 없이 수분을 잘 섭취하고 있다면, 외래 진료를 통해 항생제 종류를 변경하거나 경과를 조금 더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진료를 받고 계신 주치의에게 항생제 효과 발현 시점, 항생제 교체 필요성, 입원 치료 기준에 대해 상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가정 내 간호 방법】
해열제는 체온 수치 자체를 완전히 정상으로 낮추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가 열로 인해 힘들어할 때 컨디션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세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온수, 보리차, 맑은 국물 등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도록 도와주세요.
가래 배출을 돕기 위해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로 눕혀주시고,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아이의 열이 잡히지 않는다면 먼저 다니시던 소아청소년과에 문의하여 재진료 여부를 상담하시기 바라며, 호흡곤란이나 심한 처짐 등의 위험 신호가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