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 떨어지고 숨을 헐떡이는데,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최종 수정일: 9월 7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19개월(체중 12kg) 된 남자아이가 열감기로 며칠 전부터 열이 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해열제를 먹이면 정상 체온으로 떨어져서 6시간 간격으로 먹였는데, 현재는 2시간 간격으로 두 가지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이 38.9도에서 38.0도까지만 떨어지는데, 해열제를 계속 먹이는 것이 맞을까요?
현재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빨간색 약)과 이부프로펜(파란색 약)을 각각 5ml씩 먹였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숨을 헐떡거리고, 한 번 기침을 하면 아주 심하게 합니다. 지금은 자고 있는데,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할지 아니면 내일 아침에 소아과에 가도 될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이가 숨을 헐떡거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호흡기 상태를 즉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자고 있더라도 다음 증상들이 있는지 꼭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자는 동안 숨쉬는 소리가 쌕쌕거리나요?
• 숨을 쉴 때 콧구멍이 벌렁거리거나 갈비뼈 사이(흉곽)가 쑥쑥 들어가나요?
• 입술이나 손톱 색깔이 평소와 다르거나 창백/푸르스름하게 변하지 않았나요?
만약 위 증상 중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즉시 응급실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현재 해열제 복용과 관련하여 상황을 정리해 드립니다.
해열제는 단순히 체온의 숫자를 정상으로 낮추는 것보다, 열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덜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체온이 38도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면, 2시간 간격으로 계속 교차 복용을 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계열)은 5ml(160mg)를 4~6시간 간격으로만 먹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부프로펜(부루펜 계열)은 6시간 간격을 지키되, 열이 나면서 아이가 많이 쳐지거나 힘들어할 때만 필요시 추가로 먹이시길 바랍니다.
[응급실에 반드시 가야 하는 위험 증상]
•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질 때
• 숨을 쉴 때 가슴이 쑥쑥 심하게 들어갈 때 (함몰호흡)
• 심한 기침으로 인해 토하거나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때
• 물이나 수분 섭취를 완전히 거부하거나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탈수 증상)
아이가 자고 있다면 호흡 상태를 지속해서 관찰해 주십시오. 호흡에 이상이 없고 위에서 말씀드린 응급 증상(위험 징후)이 없다면, 내일 아침 일찍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호흡에 이상 징후가 보이거나 판단하기 어렵다면, 날이 밝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