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일 동안 열이 나다가 지금은 37.6도 정도의 미열이 있는데, 다시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MD

- 7월 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8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오전에 소아과 진료를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어제까지 4일째 열이 났고, 어제 저녁 8시 40분경 해열제가 포함된 처방약을 먹은 뒤로는 고열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진료 시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는데 폐는 깨끗하다고 하셨고, 주치의 선생님께서 만약 열이 계속 나면 피검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조금 전 체온을 재어보니 한쪽 귀는 37.1도, 다른 쪽 귀는 37.6도가 나왔습니다. 이 정도 체온이면 피검사를 받으러 지금 다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4일간 열이 났다가 해열제가 포함된 처방약을 복용한 후 열이 어느 정도 잡힌 상황이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측정하신 37.1~37.6도는 정상 체온 범위이거나 미열의 경계선에 해당하는 수준이므로 지금 당장 피검사를 위해 병원에 다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상황 평가 및 피검사 필요성
일반적인 소아의 정상 체온 범위는 36.5~37.5도입니다. 37.6도는 미열에 해당하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현재 열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폐 엑스레이 결과가 정상으로 확인되어 폐렴 등 심각한 세균 감염의 증거가 없습니다.
아이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괜찮다면, 무리해서 피검사를 진행하기보다는 집에서 경과를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은 발병 후 4~5일째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지금처럼 열이 떨어지는 것은 병이 나아가고 있다는 좋은 신호입니다.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규칙적인 체온 측정: 4~6시간 간격으로 아이의 체온을 체크해 주세요.
정확한 약 복용: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지시에 맞게 끝까지 먹여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고 열을 내리기 위해 물이나 보리차 등을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편안한 휴식: 아이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푹 쉬게 해주세요.
다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하루 정도 더 지켜보시되, 만약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다시 소아과에 방문하여 진료와 추가 검사(피검사 등)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다시 오르는 경우
열이 없더라도 아이가 심하게 기운이 없고 평소보다 잘 먹지 않는 경우
발진, 구토, 설사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내일까지도 37.5도 이상의 미열이 꺾이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경우
당장은 안심하시고 아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세심하게 돌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불안한 점이 있다면 지체 없이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다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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