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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1개월 아이가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더니 39.5도까지 올랐는데 혈액검사가 필요할까요?

10월 3일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31개월 아이인데 평소 자주 아픈 편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콧물이나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 없이 간헐적으로 열이 올랐다 내렸다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부터 38.3도 정도로 열이 나더니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목이 살짝 부었다고 하여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을 처방받았는데, 오늘 저녁부터 39.4~39.5도까지 열이 오르고 있습니다. 혹시 혈액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질문 일러스트: 31개월 아이가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더니 39.5도까지 올랐는데 혈액검사가 필요할까요?

답변:

일주일 전부터 간헐적인 열이 이어지다 고열로 올라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현재 아이는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 없이 목이 약간 부은 상태에서 39.4~39.5도의 고열이 관찰되는 상황입니다.


당장 집에서 해주셔야 할 대처

  • 해열제 복용: 아이의 몸무게를 정확히 확인하신 후, 아세트아미노펜(10~15mg/kg) 또는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5~10mg/kg) 계열의 해열제를 정량으로 투약해 주세요. 약 포장지의 용량과 농도를 반드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환경 및 수분 관리: 옷은 가볍게 입히고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세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보리차, 전해질 음료를 조금씩 자주 먹여주셔야 합니다.

  • 미온수 마사지 주의: 찬물 찜질이나 억지로 미온수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은 아이에게 오한을 유발하고 힘들어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혈액검사가 필요한 기준

소아과 진료 시 혈액검사는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행합니다.

  • 뚜렷한 감염 부위(중이염, 편도염, 요로감염 등)가 명확하지 않으면서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 열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전신 상태가 처지거나 수분 섭취가 불가능할 때

  • 발열 패턴이 불규칙하고 발진, 관절통 등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

  • 백혈구 수치나 염증 수치(CRP 등)를 확인하여 세균성 감염 여부를 감별해야 할 때


소아청소년과 재진료가 필요한 상황

지금 단계에서는 처방받은 약과 해열제를 복용시키며 수분을 섭취하게 한 뒤 경과를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아이가 계속 축 처지거나 눈맞춤,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과 혀가 바짝 마르는 탈수 증상이 보일 때

  • 숨을 가쁘게 몰아쉬거나 숨쉴 때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 경우

  • 피부에 새로운 발진이 생기거나 목 부위가 뻣뻣해 보일 때

  • 다음 날 아침까지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현재로서는 오늘 밤 해열제 투약과 수분 보충에 집중해 주시고, 고열이 지속되거나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진료받았던 소아과를 다시 방문하여 진찰 후 혈액검사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평가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31개월 아이가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더니 39.5도까지 올랐는데 혈액검사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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