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3개월 아이가 RSV, 코로나 감염 후 고열이 지속되고 혈액검사 수치(백혈구 26,000)가 높게 나왔는데 괜찮은가요?
- Myeongchan Kim, MD

- 5시간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33개월 아이가 최근 RSV와 코로나19에 동시 감염되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소론도)를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중간에 스테로이드는 끊고 항생제는 계속 먹었는데, 며칠 뒤부터 다시 고열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가 몸살 기운이 있고 많이 처져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26,000, CRP 3, ESR(적혈구 침강속도) 36이 나왔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안 나왔고, 목이 부은 기관지염이라고 하면서 약 처방 없이 돌려보냈습니다. 항생제를 오래 먹었으니 끊어도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이틀 뒤에도 열이 나면 다시 오라고 하는데, 아이는 여전히 고열에 시달리고 다리도 아프다고 하며 기침도 심합니다. 우리 아이 혈액검사 수치 이대로 괜찮은 건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33개월 아이가 RSV와 코로나19 감염 이후 고열이 지속되고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와 걱정이 참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응급실에서 추가 약 처방 없이 돌아오셨다니 더욱 불안하실 텐데요, 혈액검사 결과와 현재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응급실에서 진행한 혈액검사 결과를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백혈구 수치(WBC) 26,000: 정상 범위(약 5,000~15,000)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로, 세균 감염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 CRP(C-반응성 단백) 3: 정상 수치(일반적으로 0.5 미만)보다 경도로 상승해 있습니다.
• ESR(적혈구 침강속도) 36: 정상 수치(20 미만)보다 중등도로 상승해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현재 체내에 세균 감염이 의심될 수 있는 검사 결과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항생제를 복용 중이었음에도 고열이 지속되었다는 점, 아이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점(관절통이나 근육통 가능성), 기침과 전신 쇠약(처짐)이 심한 점입니다. 염증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증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당장 해보실 수 있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 열이 심하게 오를 경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과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를 3~4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하며 열을 조절해 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막기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가습기 사용: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기침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다리 통증 부위 관찰: 아이가 아파하는 다리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는지(발적)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응급실에서는 이틀을 기다려보라고 안내했으나, 백혈구 수치가 높고 아이가 고열 및 다리 통증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므로 이틀을 기다리지 마시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높은 백혈구 수치와 지속되는 증상은 추가적인 의학적 평가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로 재방문하셔야 합니다.
•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숨 쉴 때 갈비뼈 아래나 쇄골 위가 쑥쑥 들어가는 함몰 호흡을 보일 때
• 아이의 의식이 처지거나 반응이 눈에 띄게 감소할 때
• 다리 통증이 악화되어 걷지 못하거나 심하게 절뚝거릴 때
• 물이나 음료 등 수분 섭취를 전혀 하지 못하고 거부할 때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