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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5개월 아기 감기약 먹은 지 열흘째에 갑자기 39도 고열이 났는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4시간 전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15개월 된 아이가 열흘 넘게 기침과 콧물감기로 약을 계속 복용 중입니다. 그동안 열은 없었는데 어제 늦은 오후부터 갑자기 아이가 늘어지더니 39.3도까지 열이 올랐습니다.

질문 일러스트: 15개월 아기 감기약 먹은 지 열흘째에 갑자기 39도 고열이 났는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깜짝 놀라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먹였더니 1시간 정도 지나 열이 떨어져 정상 체온이 되었고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밤새 열 없이 기침만 하고 무사히 지나갔지만 다시 열이 오를까 봐 걱정됩니다.


기존에 처방받은 감기약이 아직 남아있는데, 오늘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남은 약을 다 먹이고 가는 게 나을까요?


답변:

열흘 넘게 감기 증상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고열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기존에 처방받은 감기약이 남아있더라도 오늘 바로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 병원 방문을 권하는 이유

  • 2차 세균 감염 가능성: 감기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다가 새로운 고열이 발생하는 것은 단순 감기 바이러스를 넘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2차 세균 감염' 합병증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약제 변경 필요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기존 감기약 외에 항생제 등 다른 치료제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전 약을 계속 복용하기보다 진찰 후 처방을 조정해야 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해열제 효과가 떨어지면서 다시 고열이 오르거나 처짐 증상이 반복될 때

  •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을 쉴 때 가슴이나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 모습이 보일 때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이 바짝 마르는 등 탈수 징후가 있을 때

  • 아이가 귀를 자꾸 만지거나 심하게 보챌 때 (중이염 의심)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1.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모유, 분유, 물 등을 소량씩 자주 먹여주세요.

  2. 쾌적한 환경 유지: 얇고 가벼운 옷을 입히고 실내 온도는 22~24°C 정도로 선선하게 유지해 줍니다.

  3. 호흡기 관리: 생리식염수로 코를 부드럽게 해준 뒤 흡입기로 콧물을 빼주면 숨쉬기와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해열제 사용 주의: 해열제는 체온을 무조건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아이가 열로 인해 힘들어할 때 편안하게 해주는 목적으로 복용시킵니다.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거나 알코올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에게 오한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장기간 감기 증상 뒤에 새롭게 찾아온 발열은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남은 약을 복용하기 전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귀, 목, 폐 상태를 꼼꼼히 확인받고 진료 결과에 따라 약을 다시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15개월 아기 감기약 먹은 지 열흘째에 갑자기 39도 고열이 났는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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