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5일째 열이 나고 삼출성 편도염으로 항생제를 먹고 있는데도 열이 반복됩니다. 다시 병원에 가야 할까요?
최종 수정일: 9월 7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5일째 열이 나고 있습니다. 기침은 전혀 없고 코가 꽉 막히며 열만 나는 상태입니다. 독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19, RSV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고, 목이 엄청 많이 부었다고 들었습니다.
해열제를 먹이면 열이 떨어지지만, 저녁이 되면 다시 38.5도까지 오릅니다. 어제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엑스레이 검사 결과는 이상 없이 깨끗하고 호흡음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목이 엄청 붓고 하얗게 곱이 끼었다며 '삼출성 편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5일 치 항생제를 처방받아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 이렇게 두 번 먹였는데도 열이 계속 떨어졌다 올랐다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열이 오래 지속된 적이 처음이라 무서운데, 당장 다시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답변:
아이가 5일간 고열이 이어져 부모님께서 많이 불안하셨겠습니다.
[현재 상황 정리]
• 삼출성 편도염(세균성 인두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 복용을 시작하셨으며, 현재 2회분 복용하신 상태입니다.
•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음성, 흉부 엑스레이 정상, 기침이 없는 상태입니다.
• 해열제에 반응이 좋으며, 저녁에 38.5°C까지 열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항생제 효과 판단 시점]
항생제는 복용을 시작한 후 보통 24~72시간 사이에 열 패턴이 확실히 꺾이게 됩니다. 현재는 2회분만 복용하신 상태라 아직 항생제의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 항생제를 정확한 시간 간격으로 처방받은 기간까지 끝까지 복용해 주세요(열이 떨어진다고 임의로 중단하시면 안 됩니다).
• 해열제는 아이가 힘들어할 때만 사용하시고, 억지로 체온을 정상체온으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 목 통증을 완화하고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자주 조금씩 섭취하게 해주세요.
•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해 주시고, 코막힘이 심할 경우 생리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위험 신호)]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당일 병원을 방문해 재평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 항생제를 3일(72시간) 이상 복용했는데도 38°C 이상의 열이 계속 반복될 때
• 목 통증이 심해져 침도 삼키지 못하거나 침을 질질 흘릴 때
• 숨쉬기 힘들어 보이거나 목소리가 갑자기 변했을 때
• 소변량이 줄어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 아이가 계속 축 늘어지고 눈 맞춤이 잘 안 될 때
[권고 사항]
현재 상태에서는 정확한 시간에 항생제를 복용시키며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야간 응급실보다는 낮 시간대에 평소 다니시던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시거나 전화를 통해 "항생제 복용 2일 차인데 열 패턴이 언제쯤 꺾일지, 며칠 더 지켜봐도 되는지" 현재 경과를 공유하시고 상의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3일째에도 열이 반복되거나 위의 위험 신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을 다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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