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생제 복용 후 물설사로 지사제를 먹고 있는 6개월 아기, 설사가 멈춘 것 같은데 약을 중단해도 될까요?
- Myeongchan Kim, MD

- 6월 2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8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6개월 된 아기입니다. 항생제를 먹고 물설사를 많이 해서 지사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3번 먹였고 횟수는 줄었지만, 새벽에 자다가 5번이나 설사를 해서 오늘 아침까지 약을 먹였습니다. 아침 8시경에 한 번 설사를 하고 약을 먹인 뒤로는 지금까지 변을 보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설사가 멈추면 지사제를 중단하라고 하셨는데, 지금 이 상태가 멈춘 것인지 알기 어려워서요. 지사제를 이제 그만 먹여도 되는 걸까요?
답변:
6개월 아기의 지사제 복용 시점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영유아에서 항생제 복용 후 발생하는 설사는 비교적 흔한 부작용이며, 보호자 입장에서 지사제 중단 시점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현재 아기의 상태를 평가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어제: 하루 3번 지사제 복용 후 설사 횟수 감소
• 새벽: 5회 설사하여 아침에 약 추가 복용
• 아침 8시 복용 이후: 현재까지 8시간 이상 설사 없음
지사제 중단 시점 안내
아침에 약을 복용한 이후 8시간 이상 설사를 하지 않았다면, 이는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따라서 다음 복용 시간부터는 일단 지사제 투여를 중단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약을 중단한 이후에 정상적인 변을 보거나 묽은 변을 1~2회 정도 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가정 내 주의사항
• 수분 섭취 유지: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모유나 분유 등 정상적인 수유를 계속 진행해 주세요.
• 피부 관리: 잦은 설사로 인한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저귀를 자주 교체하고 엉덩이를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유산균 복용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항생제와는 최소 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먹이시길 바랍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다시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다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 설사가 다시 심해지는 경우 (하루 8회 이상)
• 탈수 징후가 보이는 경우 (울 때 눈물이 나지 않음, 입술과 구강 점막이 심하게 마름,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음)
•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을 보거나 아기가 심한 복통으로 보채는 경우
• 38도 이상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항생제와 관련된 설사는 원인 약물의 복용이 끝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보통 며칠 내로 호전됩니다. 지금처럼 아기의 배변 양상을 잘 관찰해 주시고, 전반적인 컨디션이나 탈수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증상이 다시 악화되거나 불안한 점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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