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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원 치료 후 퇴원한 아이가 다시 고열이 납니다. 엄마가 독감에 걸렸는데 아이도 전염된 걸까요?

  • Myeongchan Kim
  • 6월 6일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최근 아이가 38~39도의 고열이 나서 해열제, 수액, 감기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며칠 뒤 다시 38.3도 이상 열이 올라 소아과와 응급실을 거쳐 일주일가량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입원 기간 중 독감, 코로나, 엑스레이, 피검사, 심장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이상이 없었고 아이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입원 중 항생제를 3번 정도 바꾸며 치료한 끝에 3일간 열이 나지 않아 며칠 전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퇴원 당일 저녁부터 37.7도, 다음 날 저녁 37.8도, 오늘 새벽에는 38.6도까지 올라 다시 해열제를 먹였습니다. 내일모레 외래 진료가 예약되어 있는데, 당장 다시 병원에 가야 하는지 며칠 지켜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 열이 기존 감염이 이어지는 것인지 새롭게 시작된 것인지도 걱정입니다.


참고로 제가 병간호를 하다가 으슬으슬해서 검사를 받아보니 독감 양성이 나왔습니다. 아이와는 계속 같이 있었는데, 아이는 당시 열이 안 나서 독감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이번 발열이 독감 때문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답변:

입원까지 하시고 퇴원 당일부터 다시 열이 올라 많이 불안하시겠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입원 중 시행한 광범위한 검사(독감, 코로나19, 혈액, 영상, 심초음파 등)에서 모두 음성이었고, 항생제 치료 중 열이 잡혀 퇴원했으나 다시 38.6도의 고열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보호자분께서 독감 확진 판정을 받으셨고 아이와 밀접 접촉이 있었으므로, 아이의 발열이 독감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퇴원 후 재발열이 새로운 감염(독감 포함)인지, 아니면 이전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다시 나타난 것인지는 직접 진찰과 임상 경과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해주실 수 있는 대처법]

  1. 해열제 사용: 아이가 힘들어할 때만 사용해 주세요. (37.5~37.8도 정도의 미열에는 굳이 투약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수분 보충: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소량씩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3. 환경 조절: 가벼운 옷을 입히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차가운 물수건이나 미온수 목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4. 상태 관찰: 매일 소변 횟수(8시간 이상 안 나오면 탈수 신호), 활동성, 식욕, 수면 상태, 호흡 상태(숨차거나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지)를 꼼꼼히 체크해 주세요.


[다시 병원에 당장 가야 하는 경우]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외래 예약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당일 응급실이나 입원했던 병원으로 바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 호흡곤란: 숨이 가쁘거나, 코를 벌렁거리거나, 숨 쉴 때 갈비뼈 아래가 함몰되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경우

  • 의식 저하: 아이를 깨우기 어렵거나 지나치게 처져 있는 경우

  • 탈수 증상: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과 혀가 심하게 마른 경우

  • 지속되는 고열: 38.5도 이상의 고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며 해열제를 써도 4~6시간 내에 다시 오르는 경우

  • 새로운 증상 발생: 발진, 구토, 복통, 두통, 목 뻣뻣함 등이 동반되는 경우


[외래 진료 시 확인하실 사항]

예정된 외래 진료 시 주치의 선생님께 다음 사항들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 퇴원 후 재발열이 새로운 감염인지 이전 감염의 재연인지

  2. 독감 재검사나 혈액 검사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지

  3. 항생제를 다시 사용해야 하는지 혹은 관찰해도 되는지


위에서 안내해 드린 위험 신호가 없고 아이가 잘 먹고 잘 논다면 예약된 외래 진료일까지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38.5도 이상의 고열이 24시간 넘게 이어지거나, 아이의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는 등 조금이라도 이상 변화가 있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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