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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독감 후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왔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이렇게까지 떨어질 수 있나요?

  • Myeongchan Kim
  • 6월 9일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평소에도 백혈구 수치가 다소 낮습니다. 안 아플 때는 3000~4000 정도이고, 열나고 아플 때는 2000~3000 정도로 떨어집니다. 과거 장염에 걸렸을 때 2600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고, 이후 종합병원에서 혈액 정밀검사(모양을 보는 검사)를 했을 때는 모양에 이상이 없으며 원래 좀 낮은 정상 같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열이 오래 났을 때도 백혈구가 2000대까지 떨어졌다가 스테로이드 치료 후 5000대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독감으로 7일 동안 고열이 지속되어 피검사를 해보니, 백혈구가 1400이고 호중구(ANC)가 0.27(270)이라고 합니다. 입원할 수치이긴 하지만 독감 때문인 것 같다며 수액을 맞고 열이 계속 나면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열은 떨어져서 며칠 뒤 외래 진료를 볼 예정입니다.


평소 백혈구 수치가 낮아도 이상은 없다고 들었는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이렇게 심각한 수준까지 나빠질 수 있나요?


답변: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많이 낮아서 정말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특히 절대호중구수(ANC) 270은 매우 낮은 수치이므로 많이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아이의 현재 상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평소에도 백혈구 수치가 다소 낮은 편 (3000~4000)

• 감염으로 아플 때마다 수치가 더 떨어지는 패턴

• 과거 정밀검사(말초혈액도말검사 등)에서는 이상 소견 없음

• 이번 독감 감염 후 백혈구 1400, ANC 270으로 심하게 저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감과 같은 심한 바이러스 감염은 실제로 백혈구 수치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7일간 고열이 지속되는 등 감염이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바이러스에 의해 골수 기능이 일시적으로 억제되어 혈액 수치가 급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의 절대호중구수(ANC) 270은 '중증 호중구감소증'에 해당하는 수치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중구는 세균 감염을 방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수치가 낮으면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예정된 외래 진료 시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반드시 다음 사항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혈액 재검사를 통한 수치 회복 여부 확인

  2. 감염 시 수치가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패턴에 대한 추가 검사 필요성

  3.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적 항생제 처방 필요 여부

  4. 향후 장기적인 모니터링 계획


아이가 평소에도 수치가 낮은 편이며 아플 때마다 반복적으로 심하게 떨어지는 패턴이 관찰되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과 관리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내 '소아혈액종양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또한, 수치가 회복될 때까지는 아이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외래 진료 전이라도 아이 상태를 잘 관찰하시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응급 증상]

• 38도 이상의 발열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

•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해질 때

• 심한 복통이나 설사가 동반될 때

•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출혈 반점(멍)이 나타날 때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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