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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감 A형 확진 후 39도 고열이 지속되는데 아이가 해열제를 거부합니다. 억지로 먹여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 6월 12일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초등학교 3학년 아이입니다. 미토콘드리아 기저질환이 경증으로 있습니다. 어제 오전 독감 A형 확진을 받고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고 왔습니다. 어제 종일 오한에 고열이 났고, 40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먹은 후,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데 체온은 여전히 39도입니다. 아이는 오한도 없고 힘들지 않다며 해열제를 안 먹겠다고 하네요. 억지로라도 약을 먹여서 체온을 내리는 게 맞을까요?


답변:

미토콘드리아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가 독감에 걸려 걱정이 참 많으시겠습니다. 페라미플루 치료를 받았는데도 39도의 열이 지속되어 마음이 놓이지 않으실 텐데요.


현재 아이가 39도의 고열이 있더라도, 오한이 없고 컨디션이 괜찮으며 본인이 힘들지 않다고 한다면 억지로 해열제를 강요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해열제 복용에 있어 발열 수치 자체보다는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와 컨디션'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독감의 경우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2~3일 정도는 고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해열제를 먹여주세요]

지금 당장은 약을 거부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인다면 해열제를 복용하게 하여 증상을 완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가 갑자기 힘들어하거나 보채기 시작할 때

  • 수분 섭취를 거부하거나 식욕이 심하게 떨어질 때

  • 두통이나 근육통을 호소할 때

  • 열로 인해 잠을 푹 자지 못하고 불편해할 때


[기저질환(미토콘드리아 질환) 관련 주의사항]

미토콘드리아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발열 시 에너지 소모가 크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철저한 탈수 예방: 30분 간격으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게 권유해 주세요.

  2. 적절한 에너지 보충: 식욕이 없다면 당분이 있는 음료나 주스 등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충분한 휴식: 아이가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반드시 병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경우]

현재는 아이가 편안해하니 상태를 지켜보며 쉬게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상태 변화를 세심히 관찰하시고,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체 없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보시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호흡이 가빠지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아이가 평소와 달리 처지거나, 의식이 저하되고 혼란스러워하는 경우

  • 치료 시작 후 3일이 지나도 고열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경우

  • 구토가 심해 수분 섭취가 전혀 불가능한 경우


우선은 아이가 푹 쉴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안한 점이 있다면 아이의 상태를 잘 아는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진료를 이어가시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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