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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심한 변비로 좌약을 썼는데도 토끼똥만 나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 6월 7일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심한 변비 때문에 고민입니다.

평소에도 3일 정도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는 편인데, 최근 몇 주 동안은 화장실에 가도 토끼똥 같은 변만 조금 나올 뿐입니다. 며칠 동안 물도 많이 마시게 하고 유산균, 푸룬 등을 먹여보았지만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좌약을 사용해 보았는데, 좌약을 넣어도 변의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30분쯤 지나 화장실에 갔더니 또 토끼똥 같은 변만 몇 개 나왔다고 해서 걱정이 큽니다. 좌약이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했는데 효과가 없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몇 주간 자녀분의 변비가 이어져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좌약을 사용한 후 30분 뒤에 소량이라도 변이 나왔다면, 직장 끝부분은 장운동에 반응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완전히 장이 막힌 상태는 아닙니다.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몇 주간 딱딱한 변이 장내에 쌓이게 되면, 직장이 늘어나면서 점차 변의를 느끼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좌약 한 번만으로는 장 위쪽에 단단하게 굳어있는 변까지 한 번에 풀어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변비는 식습관, 수분 섭취 부족, 활동량 저하, 학업 스트레스, 배변을 참는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단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

  1.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L(물컵 8~10잔) 이상의 물을 식사 외 시간에 틈틈이 나누어 마시도록 지도해 주세요.

  2.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매끼 채소, 과일, 통곡물을 포함시키고, 푸룬 외에도 키위, 배,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배변 습관 형성: 아침 식사 후 20~30분 뒤에 변의가 없더라도 10분 정도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도록 해주세요. 이때 발판을 사용하여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자세를 잡아주면 배변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4. 신체 활동 늘리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장운동을 촉진해 주세요.

  5. 좌약 사용 주의: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신 후 24시간 간격으로 1~2회 정도 추가 시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무리하게 사용하지 마시고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병원 진료가 시급한 증상]

만약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당일 소아청소년과나 내과(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복통이 심해지거나 배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는 경우

  • 구토가 반복되거나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는 경우

  • 항문 주변에 출혈이 있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 체중 감소, 발열, 혈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우선 안내해 드린 생활 요법을 강화하며 약의 효과를 24시간 정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변에 큰 변화가 없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가정 내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소아청소년과 또는 내과에 방문하시어 복부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장내 대변 축적 정도를 정확히 평가받으시길 바랍니다. 진찰 결과에 따라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이나 락툴로스와 같은 경구용 완하제(먹는 변비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으며, 만성 변비의 다른 원인 질환은 없는지 전문의의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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