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감기약 복용 중인 아이가 체온이 36.1도로 낮은데 식은땀을 흠뻑 흘려요. 괜찮은 건가요?
- Myeongchan Kim
- 2일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콧물감기로 엊그제부터 약을 먹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37.6도로 미열이 있었는데, 잠자기 전에는 몸이 좀 차갑고 춥다고 해서 체온을 재보니 36.1도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따뜻하게 해주고 재웠는데, 지금 보니 머리카락이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현재 체온은 36.1~36.4도 정도입니다. 이렇게 체온이 낮은데도 땀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대로 지켜봐도 괜찮은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를 돌보시느라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체온이 낮은데도 땀을 많이 흘려 놀라셨을 텐데, 이러한 현상은 감기에서 회복되는 과정 중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낮은데 땀이 나는 이유]
체온 조절 과정: 열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이 정상 체온을 되찾기 위해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땀이 날 수 있습니다.
해열 성분의 작용: 복용 중인 감기약에 포함된 해열 성분이 땀을 배출시켜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보온으로 인한 발한: 아이가 춥다고 하여 따뜻하게 덮어주신 경우, 체온이 오르면서 이를 다시 조절하기 위해 땀을 흘리게 됩니다.
참고로 36.1~36.4도는 정상 체온 범위에 해당하며, 특히 수면 중에는 대사량이 떨어져 체온이 평소보다 조금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가정에서 해주실 일]
옷차림 및 침구 교체: 땀에 젖은 옷과 베개 커버는 마른 것으로 갈아주어 땀이 식으면서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가볍게 닦아주기: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땀을 가볍게 닦아낸 후 뽀송한 옷을 입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보온: 이불을 너무 두껍게 덮지 마시고, 얇은 이불로 적당히 덮어주세요.
수분 보충: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렸으므로, 깨어있을 때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보리차를 조금씩 먹여 수분을 보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병원에 가야 할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계속 낮게 유지될 때
몸이 심하게 차갑고 떨림(오한)이 지속될 때
의식이 흐릿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때
숨쉬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
현재 상황은 아이의 몸이 감기를 이겨내고 체온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잘 자고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아이의 컨디션을 다시 확인해 주시고, 처방받은 감기약은 지시에 따라 계속 복용시키시길 바랍니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불안한 점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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