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형 독감과 초기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했는데, 가래 끓는 잔기침이 계속됩니다. 후유증인가요?
- Myeongchan Kim
- 6월 9일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A형 독감 확진 후 초기 폐렴, 중이염 등으로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 치료를 받고 최근 퇴원했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입원 치료 후 기침이 많이 호전되었고, 퇴원 시 가래 때문에 기침을 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퇴원 약을 먹으면 완전히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아이가 가래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며 '컥컥', '큭큭' 거리는 잔기침을 자주 합니다. 자면서도 간혹 기침을 하고 열은 없는 상태입니다. 독감이나 폐렴 후유증인지, 이런 경우가 흔히 있는지 걱정됩니다.
답변:
독감과 폐렴으로 입원 치료까지 받느라 아이와 보호자님 모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퇴원 후에도 기침이 지속되어 걱정이 크실 텐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독감과 폐렴을 앓고 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양상입니다. 열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가래로 인한 컥컥거리는 기침이나 잔기침, 수면 중 간헐적인 기침이 나타나는 것은 기도의 염증이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거나 호흡기 분비물(가래)이 남아 배출되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감과 폐렴 감염 이후의 기침은 길게는 2~3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해 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여 끈적한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습니다.
적절한 습도 유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춰주세요.
수면 자세 조정: 잠을 잘 때 베개를 이용해 상체를 약간 높여주면 기침 완화와 편안한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예정되어 있는 병원 진료 시, 담당 의사 선생님께 기침 양상의 변화와 수면 중 기침 빈도, 가래 배출의 어려움 등을 자세히 말씀하시어 호흡기 상태를 정확히 재평가받으시길 바랍니다.
단, 진료 전이라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상태가 악화된 것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호흡이 평소보다 빨라지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
떨어졌던 열이 다시 나기 시작하는 경우
기침이 눈에 띄게 심해지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식욕 부진이나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처지는 경우
당분간 실내 습도를 잘 유지해 주시고 아이가 푹 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서서히 회복될 것입니다.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고 남은 치료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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