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일째 고열인데 A형 독감으로 백혈구 수치가 1,300까지 떨어질 수 있나요?
- Myeongchan Kim
- 6일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오늘로 7일째 열이 나고 있습니다. 열이 난 지 3일째에 했던 독감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오늘 엑스레이, 피검사, 호흡기 검사를 다시 해보니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이나 열이 지속된 상태라 독감 수액을 맞고 왔습니다.
문제는 백혈구 수치입니다. 평소에도 백혈구 수치가 4,000~5,000대 정도로 낮은 정상 수준이고, 아플 때는 2,000대까지 떨어지곤 했는데, 이번 피검사에서는 1,300이 나왔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입원을 고려할 수치이긴 하지만 독감이 원인인 것 같으니, 일단 주말 동안 지켜보고 열이 계속 오르면 월요일에 다시 병원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독감 때문에 백혈구 수치가 이렇게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입원하라고 하셨다면 바로 했을 텐데, 집에 돌아오고 나니 수치가 너무 낮아 걱정이 큽니다.
답변:
7일째 고열이 지속되고 백혈구 수치가 1,300까지 떨어져 걱정이 무척 많으시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감으로 인한 급격한 백혈구 감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A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은 실제로 백혈구 수치를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평소 백혈구 수치가 다소 낮은 편(낮은 정상 범위)이셨다면, 바이러스 감염 시 그 수치가 더 두드러지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독감에서 회복되면서 백혈구 수치도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진료하신 선생님께서 귀가 후 관찰을 권하신 것은, 수치 감소의 명확한 원인이 '독감'으로 확인되었고, 환자분의 전반적인 상태가 귀가하여 경과를 지켜보아도 될 만큼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판단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1,300이라는 수치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 등에 매우 취약해질 수 있는 상태이므로, 주말 동안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말 동안의 관리 및 관찰 사항]
철저한 감염 예방: 백혈구 수치가 낮아 다른 감염에 취약하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절대 피하시고, 외출 자제 및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체온 모니터링: 4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해 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셔야 합니다.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주말 동안 집에서 지켜보시다가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지체 없이 가까운 응급실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해열제 복용 후에도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심한 오한이 들거나 몸이 심하게 떨릴 때
숨쉬기가 힘들거나 가슴에 통증이 발생할 때
의식이 흐릿해지거나 불러도 반응이 평소보다 느려질 때
피부에 새로운 발진이나 출혈 반점이 생길 때
현재로서는 독감 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상태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주말을 보내신 후, 열이 지속되거나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안내하신 대로 월요일에 병원을 방문하시어 재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회복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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