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일째 미열과 복통이 있는데, 혹시 맹장염일까요?
- Myeongchan Kim
- 2025년 12월 26일
- 2분 분량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금요일 저녁부터 배꼽 주변이 가끔 아프다고 하더니, 잘 때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새벽에는 38.5도까지 올랐고, 지금 3일째인데 미열과 정상 체온을 오가고 있습니다. 해열제는 이틀 전 한 번 먹인 후로는 먹이지 않았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위장운동촉진제와 유산균을 먹이고 있습니다.

설사는 한 번도 안 했고 방귀 냄새만 심했어요. 오늘 본 변은 평소보다 약간 묽은 정도였습니다. 어제오늘 배가 아프다고 두 번 정도 말했고, 열이 시원하게 떨어지지 않고 배앓이를 하니 덜컥 걱정이 됩니다. 평소에 잘 먹는 아이인데 식욕이 줄어서 조금밖에 안 먹으려 해요. 혹시 맹장염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답변:
3일째 미열과 복통이 이어져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정리하고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정리】
• 증상 시작: 금요일 저녁부터 간헐적인 배꼽 주변 통증과 발열(최고 38.5도) 발생
• 현재 상태: 미열이 반복되고 식욕이 줄었으며, 하루 두 번 정도 복통 호소
• 소화기 증상: 설사는 없고, 대변은 정상이거나 평소보다 약간 묽은 편
• 복용 중인 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위장운동촉진제와 유산균
【맹장염(충수염) 가능성은?】
전형적인 충수염의 증상은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통증의 이동: 초기에는 배꼽 주변이 아프다가 6~12시간 이내에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우하복부)로 옮겨갑니다.
• 통증의 양상: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쿡쿡 쑤시는 간헐적인 통증에서 지속적인 통증으로 바뀝니다.
• 움직일 때 통증: 걷거나 기침할 때 통증 부위가 울리면서 더 아파합니다.
• 동반 증상: 식욕 부진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아이는 통증이 간헐적이고, 통증 위치의 이동이 명확하지 않아 전형적인 맹장염보다는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장간막 림프절염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 이럴 땐 즉시 병원으로!】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즉시 수술이 가능한 병원 외래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 오른쪽 아랫배를 계속 움켜쥐거나, 그 부위를 눌렀을 때 유독 심하게 아파할 때
•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거나 30분 이상 지속될 때
• 걷거나 뛸 때 배를 감싸 쥐고 움직이려 하지 않을 때
• 구토를 반복하거나 녹색 구토를 할 때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할 때
• 평소보다 축 처지고 아이의 반응이 눈에 띄게 느려질 때
【가정에서의 관리법】
• 수분 섭취: 물, 이온음료, 묽은 미음 등을 소량씩 자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억지로 먹이지 마시고,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만큼만 먹게 해주세요.
• 통증 기록: 통증의 위치, 강도, 지속 시간을 메모해두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예: 오후 3시, 배꼽 왼쪽, 5분간 아프다 멈춤)
• 해열제: 아이가 열 때문에 힘들어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체온 숫자보다는 아이의 컨디션을 기준으로 판단해주세요.
다시 한번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전형적인 맹장염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 한 곳에 고정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당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