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년째 낫지 않는 만성 축농증과 반복되는 미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 6월 14일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축농증이 만성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항생제를 먹을 때만 증상이 조금 완화되고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하는 상태가 반복되었습니다.
3차 항생제를 두 달, 스테로이드도 한 달 복용했지만 완치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설사도 하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져서, 현재는 항생제를 끊고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약 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막힘이 심하고 노란 콧물이 계속 나오며 미열이 반복됩니다. 38도까지 오르지는 않지만, 37.7도까지 올랐다가 한 시간 뒤에 재보면 다시 정상 체온으로 떨어집니다. 미열이 금방 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데, 열이 날 때 안색을 보면 금방 까맣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열이 내리면 다시 안색이 돌아옵니다.
원래 기초 체온이 37.3도이긴 한데, 집 온도가 높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축농증 때문에 미열이 계속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병원에 가면 어떤 것부터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
1년 동안 반복되는 만성 축농증과 미열로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특히 강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호전이 없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증상에 대한 평가]
만성 축농증과 반복되는 미열, 그리고 안색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상황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초 체온이 37.3도인 상태에서 37.7도 정도의 미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만성 축농증으로 인한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체온 상승 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열이 날 때 안색이 어두워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실내 온도 문제로 보기 어려우며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권장되는 병원 검사 우선순위]
병원에 방문하시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부비동 CT (컴퓨터단층촬영): 축농증(부비동염)의 정확한 병변 상태와 염증 범위를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 (CBC, CRP, ESR 등): 체내 전신 염증 수치와 감염 상태를 파악합니다.
알레르기 검사: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면역 기능 검사: 잦은 감염이 반복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평가합니다.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만약 지켜보시는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이나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심한 두통이나 안면부(얼굴) 통증이 동반될 때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 주위가 붓는 증상이 있을 때
전신 무력감이 심해지고 처질 때
[가정 내 관리 방법]
실내 습도를 40~60%로 적절하게 유지해 주세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을 하루 2~3회 시행하여 코 안의 분비물을 배출해 주세요.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주세요.
체온 변화와 안색 변화, 동반 증상을 매일 일지로 기록해 두시면 진료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장기간의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장내 환경의 균형이 깨지고 전반적인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직접 진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방치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 전문의(환자가 아동인 경우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대면으로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평가받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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