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8세 아이 후두염으로 약 복용 중인데 가래가 생겼어요. 예방 차원에서 백일해 항생제를 먹여도 될까요?
- Myeongchan Kim, MD

- 2시간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8세 아이가 이틀 전 기침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후두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 없이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기침이 심하지는 않은데 어제부터 가래가 조금 끓는 것 같아 약을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
요즘 백일해가 워낙 유행이라 걱정인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를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그냥 두기에는 증상이 더 좋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병원에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백일해 치료에 쓰이는 약은 일반 감기 항생제와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이틀째 아이의 가래 기침이 이어지고, 최근 유행하는 백일해 걱정까지 겹쳐 마음이 많이 쓰이셨겠습니다.
현재 아이는 후두염 진단 후 항생제 없이 약을 복용 중이며, 기침은 심하지 않으나 가래가 생긴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 후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가래는 호흡기 질환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백일해의 경우 초기에는 일반 감기처럼 보이다가, 나중에 특징적인 연속 기침 발작(숨을 들이쉴 때 '휙' 하는 소리 동반)과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감기 증상에서 무조건 백일해 검사를 할 수는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아이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확인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백일해 항생제 및 예방적 복용에 대하여
백일해 치료에는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과 같은 특정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증상 시작 3주 이내에 투여하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단순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실제 예방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 위험만 높일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관리 방법
비강 세척: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주면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습도 조절: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 주세요.
수분 섭취: 끈적한 가래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게 해주세요.
꿀 섭취: 만 1세 이상의 아이이므로, 자기 전 꿀을 1티스푼 정도 먹이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 시 확인사항
가래 증상과 백일해에 대한 우려가 있으시므로,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 다음 사항들을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가래가 생겼는데 현재 처방된 약으로 충분한가요?"
"현재 증상으로 보아 백일해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나요?"
"항생제 복용이 필요한 시점이나 신호는 무엇인가요?"
즉시 재진료가 필요한 경우
만약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당일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연속적인 기침 발작 후 숨을 들이쉴 때 '휙'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
기침을 한 후 구토를 반복하는 경우
기침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하는 경우
호흡 곤란이나 입술 주변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38.5도 이상의 고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누렇거나 초록색 가래가 심하게 나오며 아이가 무기력해하는 경우
우선 가정에서 수분 섭취와 습도 조절 등 생활 요법을 병행해 주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주치의 선생님께 아이의 정확한 흉부 청진과 진찰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