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열제를 먹이고 거품 섞인 토를 아주 살짝 했는데, 해열제를 다시 먹여야 할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인 직후 바로 물을 주었는데, 음식물이 아니라 가래나 거품 같은 토를 500원 동전 두 개 크기 정도로 아주 살짝 게워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해열제를 같은 양으로 다시 먹여야 하나요?
답변:
약 복용 직후 아이가 토를 해서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처럼 토한 양이 500원 동전 두 개 크기 정도로 매우 적다면 해열제를 다시 먹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상황 분석
소량의 거품·가래 형태: 음식물이 섞이지 않고 거품이나 가래 형태로 아주 적은 양만 나왔다면, 위 내용물 전체가 역류한 것이 아니라 식도 부근에 머물던 침이나 소량의 액체만 게워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약물 흡수 가능성: 복용한 약물의 대부분은 이미 위장으로 내려가 흡수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같은 양을 다시 먹이면 과량 투여(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열제 재복용 판단 기준
다시 먹이지 않는 경우: 약을 먹은 지 5~10분 이상 지났거나, 토한 양이 숟가락 한 술 내외(동전 크기 등)로 아주 소량일 때는 추가로 먹이지 않고 다음 복용 시간(4~6시간 간격)까지 기다립니다.
다시 먹이는 경우: 약을 먹이자마자(5분 이내) 약물과 음식물을 포함해 위 내용물 전체를 왈칵 쏟아낸 경우에만 동일 용량을 즉시 다시 복용시킵니다.
지금 대처 방법
휴식 취하기: 아이를 10~15분 정도 편안한 자세로 쉬게 해주세요.
소량씩 수분 섭취: 물을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면 위의 자극으로 인해 다시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두 모금씩 천천히 나누어 마시게 해주세요.
경과 관찰: 아이의 열감과 컨디션을 지켜보시고, 다음 복용 시간까지 열이 떨어지는지 확인해 주세요.
다음 약 복용 시 팁
약을 먹이기 전 물 한 모금으로 목을 먼저 축여주면 약 넘김이 편해집니다.
약을 먹인 직후에는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마시고, 5~10분 정도 지난 후에 천천히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구토 예방에 좋습니다.
약을 먹일 때나 먹인 직후에는 아이를 눕히지 말고,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해 주세요.
구토가 일회성으로 끝나고 아이가 잘 논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아이가 반복해서 구토를 하거나, 소변량이 줄고 축 처지는 등 탈수 증세를 보인다면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