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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축농증으로 항생제를 두 달 반째 복용 중인데, 임의로 중단해도 될까요?

9월 30일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몇 개월째 축농증(부비동염)이 낫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호전되었다가, 약을 끊으면 바로 재발하는 상태가 반복되어 벌써 두 달 반 동안 항생제를 먹고 있어요. 15세 이전에는 수술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최근에는 편도염과 결막염까지 함께 오고 있습니다.

질문 일러스트: 축농증으로 항생제를 두 달 반째 복용 중인데, 임의로 중단해도 될까요?

항생제를 너무 오래 복용해서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바이러스 질환이 겹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럴 때는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아이의 축농증(부비동염)이 몇 개월간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여 보호자분의 걱정이 무척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항생제 장기 복용과 면역력에 대해 말씀드리면, 항생제 자체가 아이의 전신 면역 기능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린다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 비강 내 구조적 이상, 잦은 바이러스 노출 등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부비동염이 지속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나타난 편도염이나 결막염 역시 항생제 복용 탓이라기보다는 소아에게 흔한 바이러스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항생제는 임의로 중단하시면 안 됩니다.

호전된 것처럼 보여도 원인균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임의 중단하면 항생제 내성균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드물지만 눈 주위 감염(안와 합병증)이나 두개내 감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제 조절이나 중단은 반드시 담당 소아청소년과 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다음 진료 시 담당 의사에게 확인할 점:

  • 기저 질환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어 비강 점막의 부종을 지속시키고 있는지

  • 아데노이드 비대 등 비강 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한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약물적 관리법:

  •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 하루 2~3회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주면 끈적한 점액 배출과 점막 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환경 관리: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아이가 미온수를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자극 물질 회피: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간접흡연 등 알레르기와 점막 자극을 유발하는 요인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

치료 중이라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당일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 눈 주위가 붓거나 붉어지고 통증이 생기며 시력 변화가 의심될 때

  • 심한 두통,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때

  • 38.5℃ 이상의 고열이 다시 나면서 아이의 전신 상태가 뚜렷하게 처질 때


현재로서는 임의로 약을 끊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소아청소년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현재 약물 반응을 재평가받고 향후 치료 계획을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축농증으로 항생제를 두 달 반째 복용 중인데, 임의로 중단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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