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발톱을 뜯은 후 발가락이 붉어지고 아파하는데, 조갑주위염일까요?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목욕할 때 엄지발가락이 아프다고 해서 살펴보니 발톱 주변이 붉그스름해져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큰 상처는 없지만, 아이가 발톱을 손으로 뜯었던 것 같아요. 만져보면 발톱 뿌리 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다행히 걷는 건 평소처럼 잘 걸어 다닙니다.

집에 포비돈 소독약밖에 없어서 우선 발톱 사방으로 발라주었습니다. 며칠 더 소독해주면서 지켜보다가 병원에 가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꼭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하는지, 연고 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이 발톱 주변이 붉어지고 통증이 있어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현재 아이의 상태는 엄지발톱 주변(특히 뿌리 부분)에 발적과 통증이 있으나, 잘 걷고 전신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초기 단계의 경미한 조갑주위염(생손앓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 방문 전까지 집에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해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정 내 관리 방법】
미온수 찜질: 따뜻한 물(미지근한 정도)에 발을 하루 3~4회, 10~15분씩 담가주세요.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 완화 및 배농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독: 물에 담근 후에는 물기를 부드럽게 닦아 완전히 말린 뒤, 포비돈을 얇게 펴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위생 및 자극 최소화: 아이가 발톱을 더 뜯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시고 손을 깨끗이 씻겨주세요. 통풍이 잘되는 헐렁하고 깨끗한 면양말을 자주 갈아신기시고, 발가락을 압박하는 꽉 끼는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항생제 복용 및 연고 사용 여부】
염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온찜질과 소독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깊어지거나 고름이 차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배농(고름 빼내기) 치료와 함께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먹는 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부의 진행 상태에 따라 의사의 진찰 후 결정됩니다.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악화 징후가 없다면 가정 관리를 지속하시다가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당일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붉은 기운이나 부기가 발가락 전체나 발등 쪽으로 빠르게 번지는 경우
노란 고름이 차오르는 것이 보이는 경우
38°C 이상의 열이 동반되는 경우
통증이 심해져 아이가 발을 디디지 못하고 절뚝거리거나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경우
환부의 상태는 빠르게 변할 수 있으므로, 붓기나 통증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 주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