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 세기관지염 증상은 호전되었는데 37.3~37.5도 미열이 나요. 괜찮은 걸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지난주 금요일에 아이가 세기관지염 진단을 받고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콧물과 기침, 숨소리는 많이 좋아졌는데, 열이 전혀 없다가 갑자기 37.3~37.5도를 왔다 갔다 하네요. 아이가 나아지는 중인 건지, 아직 병이 다 낫지 않아서 열이 나는 걸까요?

답변:
세기관지염 치료 중에 없던 미열이 나타나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다행히 주요 증상이었던 콧물, 기침, 그리고 숨소리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아이의 상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현재 측정되는 37.3~37.5도는 정상 체온 범위에 가까운 미열 수준입니다. 세기관지염의 일반적인 경과를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한 평가
주요 호흡기 증상 개선: 숨소리와 기침이 호전되었다는 것은 기관지의 염증이 가라앉고 있음을 뜻합니다.
새로운 미열 발생: 바이러스와 싸우며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미열이 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2차 감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회복 기간: 세기관지염은 급성기 증상이 보통 7~10일 정도 지속되며,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2~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가정에서의 대처 방법
처방 약 복용 및 수분 섭취: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시키고, 가래 배출과 탈수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이나 수유를 충분히 해주세요.
전반적인 컨디션 관찰: 아이의 체온뿐만 아니라 평소처럼 잘 놀고, 수유나 이유식을 잘 먹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온 기록: 하루 2~3회 정도 일정한 시간에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해 두세요.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현재로서는 회복 과정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미열이 새롭게 시작된 만큼 2~3일간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체온이 38.5도 이상의 고열로 오르는 경우
숨쉴 때 갈비뼈 사이가 쏙쏙 들어가거나 콧구멍을 벌렁이는 등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경우
수유량이나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소변량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
아이가 기운 없이 처지거나 축 늘어지는 경우
3일 이상 미열이 지속되거나 점차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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