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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낮에는 멀쩡했는데 밤에 갑자기 컹컹거리는 기침을 해요. 후두염이 이렇게 갑자기 올 수 있나요?

6시간 전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질문 일러스트: 낮에는 멀쩡했는데 밤에 갑자기 컹컹거리는 기침을 해요. 후두염이 이렇게 갑자기 올 수 있나요?

엊그제 아이가 열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염증 수치만 조금 높고 감기 기운이나 콧물은 없어서 약 2일 치만 처방받아 왔습니다. 어제부터는 밥도 잘 먹고 콧물도 없이 멀쩡했습니다. 오늘 밤 9시에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 갑자기 컹컹대는 후두염 기침 소리를 냅니다. 숨소리도 너무 안 좋은데, 낮에는 멀쩡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후두염이 올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갑작스러운 컹컹거리는 기침과 거친 숨소리로 정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후두염(크룹, Croup)은 실제로 밤에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낮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다가 밤 9시에서 자정 사이에 급격히 기침과 호흡 곤란이 나타나는 것이 매우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후두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성대와 그 주변 기도가 붓게 되어 발생하는데, 밤에 자려고 누워있으면 기도 부종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보통 발병 후 2~3일째 밤에 가장 심하며, 3~5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 주셔야 할 응급 증상들이 있습니다.

• 숨을 쉴 때 쌕쌕거리거나 쇳소리(천명음)가 심하게 나나요?

• 숨을 들이쉴 때 갈비뼈 사이, 가슴이나 목 윗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함몰 호흡이 관찰되나요?

• 입술이나 얼굴색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해지는 청색증이 있나요?


만약 위 증상 중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시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당장 심각한 호흡 곤란이 없다면,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해볼 수 있는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증기 요법: 화장실에 뜨거운 물을 틀어 수증기가 꽉 차게 한 뒤, 아이와 함께 들어가 10~15분 정도 따뜻한 훈기를 마시게 해주세요. 부어있는 기도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찬 공기 쐬기: 증기 요법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창문을 열거나 밖으로 나가 잠시 밤의 찬 공기를 쐬게 하는 것도 기도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세 유지: 아이가 숨쉬기 편하도록 눕히지 말고 상체를 세워 안아주세요.

  4. 습도 조절: 방 안의 가습기를 충분히 가동하여 습도를 높여주세요.


이러한 가정 내 대처(증기 및 찬 공기 쐬기)를 시도했음에도 기침과 숨소리가 호전되지 않거나, 아이가 침을 삼키기 힘들어하고, 계속해서 컹컹거리며 호흡을 버거워하거나 심하게 처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우선 대처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아이의 호흡 상태가 조금이라도 불안정하다고 판단되시면 안전을 위해 즉시 응급실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낮에는 멀쩡했는데 밤에 갑자기 컹컹거리는 기침을 해요. 후두염이 이렇게 갑자기 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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