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후 27일 신생아가 계속 녹색 변을 보는데 병원에 가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MD

- 1시간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생후 27일 된 아기입니다. 아기가 평소에 녹색 변을 하루 한두 번씩 보다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계속 녹색 변만 보고 있습니다.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지, 소아과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생후 27일 된 아기의 변 색깔 변화로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생아의 녹색 변 자체는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대부분 안전합니다. 장내 음식물 통과 속도가 빠르거나 소화 과정에서 담즙이 변에 섞여 나오면 녹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우선 가정에서 아기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다음 항목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수유량 및 횟수: 하루 8회 이상 충분히 젖(또는 분유)을 먹고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소변량: 하루 6회 이상 푹 젖은 소변 기저귀가 나오는지 체크합니다.
• 컨디션: 잘 먹고, 잘 자며, 우는 양상이나 행동이 평소와 비슷한지 관찰합니다.
• 체중 변화: 출생 후 초기 체중 감소기를 지나 잘 회복 중이거나 증가 추세인지 확인합니다.
단, 녹색 변과 함께 다음 중 하나라도 동반된다면 즉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위험한 변 색깔: 흰색, 회색, 또는 검은색(타르 같은) 변을 볼 때
• 혈변: 변에 빨간 피(줄무늬 모양 등)가 섞이거나 점액변을 볼 때
• 위장관 증상: 수유를 거부하거나 반복적으로 구토할 때
• 탈수 증상: 하루 소변 횟수가 6회 미만으로 줄고 입술이 바싹 마를 때
• 발열: 체온이 38.0°C 이상 오를 때
• 활력 저하: 아기가 심하게 처지고 자극에 대한 반응이 약할 때
위와 같은 위험 신호가 전혀 없고, 아기의 컨디션이 양호하면서 단독으로 녹색 변만 본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다음 영유아 검진이나 예방접종 등 정기 진료 시 의사와 상의하셔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모유 수유 중이라면 전유(앞젖)와 후유(뒷젖) 섭취의 불균형이, 분유 수유 중이라면 분유 브랜드 변경 등의 요인이 변 색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아기의 수유량, 소변량, 전반적인 컨디션을 주의 깊게 체크해 보시고, 평소와 다른 변화가 감지되거나 위에서 언급한 위험 신호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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