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래 기침으로 2주 동안 약을 먹었는데 횟수가 더 늘었어요. 계속 이비인후과를 다녀야 할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처음에는 가래 소리가 나면서 크게 기침을 하다가 약을 2주 동안 복용했는데도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기침 횟수가 더 늘었습니다. 열은 없지만 가래 낀 기침이 계속되는데, 이비인후과 진료를 계속 받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병원에 가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답변:
약을 2주 동안 복용하셨음에도 기침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횟수가 늘어나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열이 없더라도 가래 섞인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기존의 단순 상기도 감염 외에 다른 원인(기관지염, 기침이형천식, 부비동염에 의한 후비루 증후군,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위식도 역류 등)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집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리를 병행해 주시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미온수를 자주 마셔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습니다.
실내 환경 조절: 습도는 40~60%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줍니다.
생리식염수 코 세척: 코뒤로 넘어가는 분비물(후비루)을 줄이기 위해 하루 2~3회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상체 높여 자기: 역류나 후비루로 인한 야간 기침을 줄이기 위해 베개를 약간 높여 상체를 세워줍니다.
현재 진료를 받고 계신 이비인후과에 다시 내원하셔서 2주간 약을 복용했으나 증상이 더 심해졌음을 알리시고, 아래 사항들을 의료진과 상의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흉부 X-ray 촬영 등 하기도(기관지, 폐) 상태를 확인할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천식, 마이코플라스마, 백일해 등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지
소아청소년과 또는 호흡기내과·알레르기내과 등 전문 진료과로의 의뢰나 협진이 필요한 시점인지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즉시 응급 진료나 당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천명음)가 나거나 숨이 차는 경우
숨쉴 때 갈비뼈 사이나 쇄골 위가 쑥쑥 들어가는 흉벽 함몰이 보일 때
기침 후 반복해서 구토를 하거나 잠을 전혀 자지 못할 정도로 기침이 심한 경우
피 섞인 가래(혈담), 지속적인 고열,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
우선 현재 다니시는 병원에 방문하여 경과를 재평가받으시고, 필요하다면 호흡기 정밀 검사가 가능한 진료과로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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