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살 아이가 소화불량 진단을 받았는데, 사과를 먹여도 될까요?
- Myeongchan Kim, MD

- 7월 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8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오늘 아침 5살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진찰 결과 배에서 소리가 난다며 소화불량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쌀로 된 음식만 먹이라고 하셔서 밥만 조금씩 먹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방귀도 뀌고 설사나 구토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사과를 먹고 싶다고 너무 울면서 보채는데, 조금이라도 먹여도 될지 아니면 절대 주면 안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이가 소화불량으로 힘들어하는 와중에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어 울부짖으니, 지켜보시는 부모님께서도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의 상태를 평가해보면, 방귀를 뀐다는 것은 장 운동이 어느 정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좋은 신호입니다. 또한 구토나 설사 증상이 없다면 급성 장염보다는 가벼운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크며, 밥을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다면 어느 정도 소화가 가능한 상태로 보입니다.
소아과 선생님께서 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쌀 위주의 식사를 권장하신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소량의 사과 정도는 먹여보셔도 대체로 무방합니다. 다음의 급여 가이드와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조심스럽게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과 섭취 가이드 및 주의사항]
소량부터 시작하기: 껍질을 벗긴 사과를 2~3조각 정도만 먼저 먹여보세요. 껍질은 질겨서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제공하기: 잘게 썰어주거나 강판에 갈아서 주시면 위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실온 상태로 주기: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 사과는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두어 찬기가 가신 상태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 관찰하기: 소량을 먹인 후 30분 정도 지켜보았을 때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주셔도 됩니다.
※ 주의사항
아이가 원한다고 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사과를 먹은 후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첨가물이나 당분이 많아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시판 사과즙이나 주스는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 먹으면서 기분 좋게 회복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단 조절을 하며 안정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일까지 복통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다시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여 재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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