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2개월 아이가 밤마다 항문이 가렵다고 울고 소변볼 때 아파해요. 원인이 무엇일까요?
- Myeongchan Kim
- 4월 20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일 전
의학 감수: 안상현,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42개월 된 여자아이인데, 밤마다 항문이 간지럽다며 울면서 힘들어합니다. 집에 있는 비판텐과 안연고를 발라주었는데도 너무 가려운지 계속 우네요. 추가로 소변을 볼 때도 아프다고 우는데, 혹시 항문이 찢어져서 그런 걸까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요충 같은 기생충이나 방광염, 항문 열상 등 여러 원인이 나오던데,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아이가 밤에 항문 가려움증과 배뇨 시 통증으로 힘들어하여 부모님께서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을 종합해 보면 몇 가지 가능한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즉시 확인해 볼 사항]
* 항문 주변 관찰: 항문 주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찢어진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 소변 상태: 소변 색깔이 평소와 다르거나 혈뇨(피)가 섞여 나오지는 않는지 살펴봐 주세요.
* 가려움증 발생 시간: 주로 밤에 수면을 취할 때 가려움증이 심해지는지 확인해 주세요.
[의심해 볼 수 있는 원인]
1. 요충증(기생충): 요충은 주로 밤에 항문 주위로 나와 알을 낳기 때문에, 야간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아의 경우 질 쪽으로 이동해 소변볼 때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항문 열상: 변비나 굵은 변으로 인해 항문 점막이 찢어져 통증과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요로감염(방광염): 소변을 볼 때 아파하는 증상(배뇨통)은 요로감염이 있을 때 흔하게 동반됩니다.
4. 피부 자극 및 발진: 땀이나 위생용품, 잔여 대변 등으로 인한 피부 자극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대처법]
* 미지근한 물로 좌욕: 5~1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좌욕을 시켜주시면 가려움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순면 속옷 착용: 통풍이 잘되고 피부 자극이 적은 면 속옷을 입혀주세요.
* 손톱 짧게 깎기: 아이가 무의식중에 긁다가 상처가 나고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다듬어주세요.
내일 아침 일찍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시면 전문의가 직접 항문 주위를 확인(시진)하고, 소변 검사 및 필요시 요충 검사(항문 주위에 투명 테이프를 붙여서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을 내려줄 것입니다.
다만, 밤사이 아이의 통증 등 증상이 너무 심해지거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인근 응급실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빨리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