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린이집 등원 하루 만에 기침이 다시 심해졌어요.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까요?
- Myeongchan Kim, MD
- 1일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잘 때는 기침 없이 잘 자는데, 깨어 있을 때는 기침을 심하게 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검사 결과 폐렴구균 2종이 확인되었다고 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았고, 4일간 가정 보육을 했습니다. 기침이 많이 나아져서 어린이집에 하루 보냈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다시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다시 병원에 가니 요새 바이러스가 많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시며, 이미 항생제를 먹고 있던 터라 다른 항생제로 당장 바꾸기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항생제 없이 기침 가래약만 2일 치 처방해 주시며 낫지 않으면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아이 열이 38도까지 올랐고, 해열제를 한 번 먹인 후 다행히 지금은 열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어린이집에 단 하루 갔다고 해서 잠복기 없이 바로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기침이 다시 심해질 수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아이가 기침으로 고생하고 있어 보호자님께서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던 중 어린이집 등원 후 증상이 다시 악화된 상황이네요.
말씀하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 폐렴구균 감염은 때로 예상보다 더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 어린이집 등원 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나 아데노바이러스 등 전염성이 강한 다른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환경의 자극: 활동량의 증가나 실내의 건조한 공기, 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이 아이의 호흡기를 자극해 기침을 다시 악화시켰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다음 방법들로 아이를 돌봐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물이나 꿀물(단, 꿀은 만 1세 이상부터 가능)을 자주 먹여주세요.
적절한 습도 유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춰주세요.
수면 자세 교정: 잘 때 머리 쪽 베개를 살짝 높여주시면 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아이의 호흡이 평소보다 빨라지거나 숨쉬기 힘들어 보일 때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기침이 너무 심해 구토를 하거나 전혀 먹지 못할 때
숨을 쉴 때 가슴(갈비뼈 아래나 쇄골 위)이 쑥쑥 들어가는 함몰 호흡이 관찰될 때
폐렴구균 감염을 앓고 난 직후에는 아이의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다른 병원균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처방받으신 약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되, 2일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에 재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 전이라도 위와 같은 위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이의 상태가 우려되신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평가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