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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세 아이가 폴라로이드 필름을 뜯어 먹었어요.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10월 3일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5세 아이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폴라로이드 필름을 입에 물었습니다. 필름 겉면이 벗겨져 있고 아이 입 주변에 검은 물이 묻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일부를 삼킨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파하거나 보채지는 않는데, 필름의 화학 성분이 몸에 흡수되어 해가 되지 않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지금 바로 응급실에 가서 처치를 받아야 할까요?


답변:

아이의 돌발 행동으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현재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지 않고 호흡이나 침을 삼키는 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당장 응급실을 방문해야 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폴라로이드 필름 내부에는 얇은 플라스틱과 함께 현상에 필요한 화학 물질(알칼리 성분, 염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소량을 일시적으로 삼킨 정도라면 대개 위장관을 거쳐 대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전신적인 중독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정에서 취해야 할 조치】

  • 입안 헹구기: 입 주변과 구강 내에 묻어 있는 검은 액체나 잔여물을 물로 부드럽게 닦아내거나 헹궈내도록 해주세요. (※ 억지로 토하게 하면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거나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구토를 유도하지 마세요.)

  • 소량의 수분 섭취: 물이나 우유를 소량(약 100~150mL) 마시게 하여 구강과 식도 점막을 가볍게 씻어내도록 돕습니다.

  • 상태 관찰: 이후 4~6시간 동안 아이의 전신 상태와 호흡, 소화기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주세요.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한 위험 증상】

관찰 중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입술, 혀, 목 안쪽이 붓거나 침을 삼키지 못하고 계속 흘릴 때

  • 목소리가 쉬거나 삼킴 곤란을 호소할 때

  • 반복적인 구토나 심한 복통이 지속될 때

  • 호흡 곤란,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릴 때

  • 기운이 지나치게 없거나 비정상적으로 처지는 등 의식·행동 변화가 보일 때


현재 아이의 호흡과 삼킴이 안정적이라면 집에서 입안을 깨끗이 정리한 후 상태를 지켜보셔도 무방합니다. 만약 위의 위험 증상이 나타나거나 보호자 판단에 아이 상태가 조금이라도 불안정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5세 아이가 폴라로이드 필름을 뜯어 먹었어요. 응급실에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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