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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행 중에 아이가 기침하다가 가래를 계속 토하는데 기존 처방약만 먹여도 될까요?

3시간 전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여행 중인데 아이가 기침을 하다가 가래를 토했습니다. 그 뒤로도 음식물 없이 맑은 가래만 욱욱거리며 3~4번 정도 게워냈어요. 열은 없지만 아이가 약간 처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내일 집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기존에 처방받아 챙겨온 기침약과 실온 보관 항생제만 계속 먹이면서 지켜봐도 괜찮을까요?

질문 일러스트: 여행 중에 아이가 기침하다가 가래를 계속 토하는데 기존 처방약만 먹여도 될까요?

답변:

여행 중에 아이가 갑자기 구토를 반복하여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음식물 없이 가래만 토하는 증상은, 끈적한 가래가 목 뒤를 자극해 반사적으로 구토가 일어나는 '기침 유발성 구토'인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없더라도 아이가 처지고 반복해서 토한다면 탈수나 호흡 곤란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당장 현지 병원이나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귀가를 기다리지 마시고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입술이나 손톱 주변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숨을 가쁘게 쉴 때

  • 숨을 들이쉴 때 갈비뼈 아래나 목 주변이 쏙쏙 들어가며 힘들어 보일 때

  • 물이나 보충액조차 삼키지 못하고 계속해서 토할 때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탈수 의심)

  • 아이를 깨우기 힘들 정도로 축 늘어지거나 반응이 둔할 때


현재 숙소에서 취해야 할 대처 방법

  • 소량씩 자주 수분 보충: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위가 자극되어 다시 토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5~10분 간격으로 한두 모금씩 나누어 자주 먹여주세요.

  • 상체 높여주기: 누워 있으면 기침과 구토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상체를 약간 세워 앉히거나 비스듬히 안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실내 습도 유지: 건조하면 가래가 끈적해져 배출이 어렵습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춰주세요.

  • 처방약 복용: 기존에 처방받은 기침약과 항생제는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안내받은 용법대로 복용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항생제는 임의 중단 시 내성이나 질환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귀가 전후 확인 사항

소량의 물을 마신 후 30분에서 1시간가량 토하지 않고 잘 유지하는지, 소변을 정상적으로 보는지 확인해 주세요.


집에 돌아가신 후에도 기침과 가래토가 이어지거나, 열이 새로 나거나, 아이의 처짐 및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처방을 받았던 소아청소년과나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의사 답변 일러스트: 여행 중에 아이가 기침하다가 가래를 계속 토하는데 기존 처방약만 먹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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