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 폐렴 초기 진단을 받았는데 항생제 없이 진해거담제만 먹여도 괜찮을까요?
- Myeongchan Kim, MD
- 9시간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계속 고열과 기관지염으로 아파하다가 며칠 전 동네 의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폐렴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다음 날 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 폐렴 초기라고 하시면서 진해거담제 딱 하나만 처방해 주셨습니다. 진료 시 아이가 설사를 하는 것과 콧물 증상이 있다는 것도 말씀드렸는데, 가래 기침약 하나만 처방받아 조금 의문이 듭니다.
그 전날 동네 의원에서는 항생제를 포함해 약 종류가 많았거든요. 지금은 다행히 아이 열은 떨어졌는데, 폐렴에 따로 항생제 복용 없이 진해거담제 하나만 먹여도 치료가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아이가 폐렴 진단을 받은 후 병원마다 처방이 다르고, 특히 큰 병원에서 진해거담제만 처방받으셔서 걱정과 의문이 많으셨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의 폐렴 치료 방향과 처방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폐렴 초기 치료 원칙]
소아 폐렴은 크게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폐렴과 세균성 폐렴으로 나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 항생제가 듣지 않으며 불필요합니다. 아이가 이겨낼 수 있도록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기침약, 해열제 등)를 주로 시행합니다.
세균성 폐렴: 원인균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복용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열이 떨어진 상태: 아이의 열이 이미 떨어졌다면 세균성보다는 바이러스성 폐렴일 가능성이 높거나, 아이의 면역력으로 이미 자연 호전되고 있는 단계일 수 있습니다.
[진해거담제 단일 처방을 받은 이유]
큰 병원 전문의가 엑스레이와 아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다음과 같이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엑스레이상 경미한 소견: 폐렴 초기이긴 하나 염증 정도가 가벼워 무리한 약물 투여보다 경과 관찰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폐렴 의심: 세균 감염의 증거가 명확하지 않아 항생제가 불필요하다고 보았을 수 있습니다.
이미 호전 중인 상태: 열이 떨어지는 등 아이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어, 남은 기침과 가래 증상만 조절하기 위해 최소한의 약(진해거담제)만 처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증상 (이런 경우 다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일단 처방받으신 진해거담제를 복용하며 2~3일간 아이의 상태를 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단,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열이 다시 오르거나 38.5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호흡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빨라진 경우
기침이 너무 심해져 아이가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토하는 경우
아이가 잘 먹지 못하고 심하게 처지는 경우
3일이 지나도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의료진이 신중하게 판단하여 내린 처방이겠지만, 부모님의 불안감과 아이의 증상 변화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처방된 약을 먹이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여전히 불안하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소아청소년과에 재방문하여 다시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