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5개월 아이가 고열이 날 때마다 염증 수치(WBC 3만, CRP 8~15)가 높게 나오는데, 보통 고열일 때 이 정도로 높아지나요?
- Myeongchan Kim
- 2일 전
- 2분 분량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35개월 된 아이가 자주 아프고 입원도 많이 했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도 있었고, 안 나올 때도 있었는데요. 아이가 발열이 있을 때 피검사를 해보면 염증 수치가 백혈구(WBC) 3만, CRP 8~15 정도로 매우 높게 나옵니다. 고열이 나면 대부분 아이들의 염증 수치가 이 정도로 높아지는 편인가요? 열이 날 때마다 항상 수치가 높게 나와서 걱정입니다.
답변:
35개월 아이가 자주 아프고 입원을 반복하여 부모님께서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열이 날 때마다 염증 수치가 반복적으로 높게 확인되어 우려가 크실 텐데요.
말씀해 주신 수치에 대해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백혈구(WBC) 30,000은 소아의 정상 범위(약 5,000~15,000)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 CRP 8~15 역시 정상 범위(통상적으로 1 미만)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인 단순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고열이 동반되더라도 염증 수치가 이 정도로 높게 올라가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고열과 함께 염증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면,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단순 감기나 흔한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다른 세균성 감염 등의 원인이 있는지 평가가 필요합니다.
• 잦은 입원과 높은 염증 수치의 패턴을 보일 경우, 기저의 면역 기능이나 만성 염증 질환 등의 가능성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 깊은 관찰과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도 증상 호전이나 수치 감소가 없는 경우
• 몸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나 붓기(부종)를 호소하는 경우
• 아이의 체중이 감소하거나 성장 발달이 부진한 경우
현재 아이의 반복되는 입원력과 뚜렷하게 높은 염증 수치 패턴을 고려할 때, 다니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그동안의 검사 결과들을 종합하여 상세한 진찰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직접적인 진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 소아 감염 및 면역 분과 전문의의 진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다시 고열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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