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 5세 아이, 구토와 고열 후 설사를 시작했어요. 굶기는 게 맞나요?
최종 수정일: 9월 6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만 5세 남자아이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아이가 축 처지더니 배도 안 고프다고 해서 저녁을 굶겼습니다. 양치하다가 구토를 한 번 했고, 씻고 나온 뒤 15분쯤 지나 얼굴이 빨개져서 열을 재보니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새벽에는 자다가 속이 안 좋다며 울면서 깨더니 또 토했습니다. 열이 다시 올라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습니다. 총 두 번 토한 이후로는 속이 편하고 괜찮다고 합니다.
어제 점심과 오늘 새벽까지는 정상 변을 세 번 봤는데, 조금 전부터 설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온 우유를 마셨다고 하는데, 혹시 그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는 배 아픈 곳은 없고 속도 편하다고 하면서 배고프다고 합니다. 곧 병원에 가볼 예정인데, 그전에 죽이라도 끓여주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두 끼 정도 굶기는 것이 더 좋을까요?
답변:
어머님, 5세 아드님이 구토, 발열, 설사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단체 급식 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급성 위장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태 요약】
• 구토: 어제 저녁 2회 후 현재는 멈춘 상태
• 발열: 39도까지 올랐으나 해열제로 조절 중
• 설사: 정상 변을 보다가 오늘부터 시작됨
• 전반적인 상태: 복통은 없고 속이 편하며, 식욕을 보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염의 핵심 치료는 탈수를 막는 것입니다. 약국에서 경구수액제(ORS)를 구입하시거나, 없다면 이온음료를 5~10분 간격으로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한 번에 30~50ml 정도 천천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굶기지 마세요.
과거에는 장염에 걸리면 장을 쉬게 해야 한다며 굶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배고파한다면 음식을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죽보다는 평소에 먹던 음식을 소량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음식: 바나나, 토스트, 쌀밥, 삶은 계란 등 기름기 없고 담백한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기름진 음식, 튀김, 유제품(우유, 치즈 등)은 2~3일간 피해주세요.
【병원 진료 시 확인할 점】
• 아이의 탈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
• 필요한 경우 대변 검사를 통해 원인균 확인
• 증상에 따라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지 여부
⚠️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응급실에 가세요!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 입술이 바싹 마르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을 때
• 아이가 심하게 처지거나 불러도 반응이 흐릿할 때
•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가 심하게 아프다고 할 때
아이가 배고프다고 말하는 것은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주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에 가장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장염은 2~3일 내로 호전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