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도 이상 고열로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도 열이 안 내려요. 미온수 찜질을 해줘도 될까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40도 이상 고열이 나서 해열제를 교차 복용 중인데,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합니다. 해열제를 먹인 지 1시간 이상 지나도 땀이 안 나고 열이 안 내리면 미온수 찜질을 해줘도 될까요? 몸은 엄청 뜨거운데 열이 안 내려서 걱정입니다. 그런데 미온수 찜질을 할 때 아이가 계속 추워하고 너무 힘들어합니다.

병원에서는 따로 해줄 것이 없고, 수액을 맞아도 열이 내리지 않으니 집에서 물만 많이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두 달 전부터 기침이 심해 병원에 가니 천식 증상 같다고 하여 흡입기(심비코트)와 항생제를 한 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최근 다시 열이 나기 시작해 오늘이 3일째인데, 약이 잘 듣지 않고 교차 복용을 해도 체온이 38도 밑으로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아이가 고열로 힘들어하고 있어 부모님께서도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먼저, 다음 중 단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오늘 당장 응급실이나 야간 진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입술이 파래지거나 숨을 쉴 때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 경우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울 때 눈물이나 입안의 침이 거의 없는 경우
계속 누워만 있으려 하고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깨우기 힘든 경우
목이 뻣뻣해지거나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를 반복하는 경우
【미온수 찜질은 하지 마세요】
억지로 피부를 식히면 우리 몸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 더 심하게 떨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열을 더 만들어내려 하고, 아이가 추워하며 힘들어하기만 합니다.
해열제의 효과는 보통 복용 후 30~60분 뒤에 나타납니다. 땀이 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땀은 열이 내리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일 뿐 필수가 아닙니다.
【현재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조치】
가벼운 옷을 한 겹만 입히고 실내 온도는 20~22도 정도로 서늘하게 유지해 주세요.
5~10분 간격으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한두 모금씩 자주 먹여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해열제는 체온계의 숫자를 낮추려는 목적이 아니라, 아이가 열로 인해 힘들어하고 불편해할 때만 사용하세요.
해열제 교차 복용은 한 가지 약으로 조절이 전혀 안 될 때만 시도하시고, 각 약의 간격을 2~3시간 띄우며 하루 최대 복용 횟수를 반드시 지켜주세요.
【천식약 복용력 및 3일 지속되는 고열】
아이가 사용했던 흡입기(심비코트)는 천식 조절용이며,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현재 열이 3일째 지속되고 해열제에 대한 반응이 약하다면, 오늘 중으로 다니시던 소아청소년과에 다시 연락하거나 방문하여 재평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전에 병원에서 "수액을 맞아도 소용없다"고 했더라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변하면 치료 계획도 바뀔 수 있습니다. 진료 시 "현재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지, 바이러스 외에 세균 감염이나 다른 합병증을 고려해야 하는지" 의사 선생님께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핵심만 다시 정리해 드립니다.
미온수 찜질은 중단하시고, 아이에게 가벼운 옷을 입힌 뒤 수분을 자주 섭취하게 해주세요. 위에서 말씀드린 위험 신호가 보인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시고, 위험 신호가 없더라도 고열이 3일째 지속되며 약 반응이 약한 상태이므로 다니시는 소아청소년과를 꼭 다시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