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9도 고열 후 4일째 미열이 지속되고 아이가 처지는데 독감 검사를 해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MD

- 7월 1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1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4일 전 오후에 갑자기 39도의 고열이 나서 하루 동안 해열제를 교차 복용했습니다. 그 후로 37.7도 정도의 미열이 4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열이 난 다음 날 소아과 진료를 보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독감이면 고열이 계속되었을 것이라며 독감 검사는 하지 않고 항생제 없이 목감기 약만 처방해 주셨습니다. 고열이 난 지 3일 차부터는 열이 많이 오르지는 않고 가래가 있는 것 같은데,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증상은 없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많이 처져 있고 낯빛이 안 좋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아픈 곳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 겉으로 보이지 않는 증상이 있을까 봐 너무 답답합니다. 지금이라도 독감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처방받은 감기약만 먹이면서 더 지켜봐도 될까요?
답변:
4일째 미열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가 처지고 낯빛이 안 좋다니 부모님께서 걱정이 무척 많으시겠습니다.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면, 초기 39도의 고열에서 37.7도의 미열로 체온은 다소 호전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뚜렷한 증상 없이 가래가 있는 듯한 양상이나, 현재 상태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중요한 신호는 아이가 처지고 낯빛이 안 좋다는 점입니다.
독감 검사와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독감은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4일째인 지금은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처져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집에서 약만 먹이며 지켜보시기보다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재진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수분 섭취를 심하게 거부하거나 소변량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감소한 경우 (탈수 의심)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을 쉴 때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경우 (호흡 곤란)
아이가 더욱 심하게 처지거나 불러도 반응이 느린 경우
오늘 병원에 다시 방문하시게 되면, 청진 및 필요시 흉부 X-ray를 통한 폐렴 가능성, 아이의 탈수 정도, 그리고 혈액검사 필요성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병원 진료 전후로 아이에게 물이나 보리차 등을 소량씩 자주 먹여 수분을 보충해 주시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아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주십시오.
아이가 처지는 모습과 좋지 않은 낯빛은 단순한 감기보다 더 주의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임의로 지켜보시기보다는 오늘 꼭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직접 진찰을 받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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