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4개월 아이가 고열이 지속되는데 해열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아니면 교차복용을 해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 3월 1일
- 2분 분량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34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아이가 갑자기 39.2도까지 열이 올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먹였고, 열이 조금 내렸다가 아침에 다시 38.1도가 되어 추가로 복용했습니다.
병원 진료를 보니 목이 많이 부었다고 들었으며, 처방받은 해열제를 먹여도 계속 38.0~39.0도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아직 해열제 교차복용은 시도하지 않았는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교차복용을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병원에 가서 해열주사를 맞혀야 할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34개월 아이가 목 부음과 함께 고열이 계속 이어져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요약]
어제 새벽부터 열이 시작되어 약 24시간 정도 경과하였고, 병원 진료를 통해 인두염 등의 가능성인 '목 부음'을 확인받으신 상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일시적으로 열이 내려가지만 다시 38~39도 사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물을 잘 마시고 소변을 보며 평소처럼 놀 수 있는 컨디션이라면, 약물 조정을 통해 가정에서 충분히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해열주사보다는 교차복용을 우선 권장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는 해열주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디클로페낙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해열주사는 주로 응급 상황에서 사용되며, 먹는 약(경구용 약물)으로 체온 조절이 가능한 경우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열주사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또는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 교차복용을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1. 교차복용 시작
- 아세트아미노펜: 체중당 10~15mg의 용량으로 4~6시간 간격 복용
- 이부프로펜: 체중당 5~10mg의 용량으로 6~8시간 간격 복용 (생후 6개월 이상부터 가능)
- 서로 다른 계열의 두 해열제는 최소 2~3시간의 간격을 두고 먹이시되, 같은 성분의 약은 권장 복용 간격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으신 약의 농도(mg/mL)를 확인하여 정확한 용량을 투여해 주세요.
2. 수분 보충 및 안정
- 고열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5~10분 간격으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소량씩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 아이에게 가벼운 옷을 입히고 실내 온도는 22~24도 정도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온수 마사지나 얼음찜질은 아이에게 오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드시 병원에 다시 가야 하는 증상
-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 물 마시기를 완전히 거부하거나 심하게 축 늘어지는 경우
- 숨을 가쁘게 쉬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 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경우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당일 병원에 방문하여 재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해열주사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
아이가 구토나 경련이 심해 먹는 약을 전혀 삼킬 수 없거나, 탈수가 심각하여 정맥 수액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해열주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현재 아이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교차복용으로 충분히 대처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교차복용을 시작하시고 아이의 수분 섭취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 열 패턴을 지켜보시며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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