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추 천자 시술 후 극심한 두통과 함께 허리에서 맑은 액체가 나옵니다. 응급실에 다시 가야 할까요?
- Myeongchan Kim
- 2025년 11월 2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4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30대 여성입니다. 조현정동장애와 편두통으로 약물 치료 중입니다.

어제 응급실에서 요추 천자(허리 척수액 검사)를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14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서려고 하자 머리에 칼날이 박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엄청난 압력이 느껴져서 바로 다시 누워야만 했습니다. 일어서려고 할 때마다 10초도 채 버티지 못하고 극심한 압력과 통증 때문에 다시 드러눕게 됩니다. 이제는 누워있어도 통증이 꽤 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등 쪽 셔츠가 젖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요추 천자를 했던 부위를 만져보니 맑은 액체가 묻어 나왔습니다.
병원에 다시 가봐야 할까요? 솔직히 이 상태로 병원까지 갈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아니면 저절로 나아질 수 있는 증상일까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겁이 나는데, 제가 원래 통증에 좀 엄살이 심한 편이라 이게 심각한 건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답변:
많이 힘드시겠네요. 질문자님께서 통증에 예민하거나 엄살을 부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즉시 병원으로 다시 가셔야 합니다. 요추 천자 후 발생한 극심한 두통과 시술 부위의 액체 누출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 아니며,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척수액(CSF) 누출을 강력히 시사하는 증상입니다.
만약 혼자 이동이 불가능하여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시술을 받았던 병원의 응급실이나 담당 의사에게 지금 바로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지침을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편평하게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