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가 감기와 축농증으로 항생제를 먹고 있는데 37.5~37.7도의 미열이 계속됩니다. 축농증 때문에 미열이 날 수 있나요?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 Myeongchan Kim, MD

- 7월 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1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기가 감기에 걸려 콧물과 가래 기침이 심해졌고, 오늘 진료를 보니 축농증도 생겼다고 합니다. 기존 감기와 축농증 균이 같아서 항생제는 바꾸지 않고 먹던 약을 그대로 처방받았습니다.
며칠 전 38도 초반의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였고, 그날 저녁부터 항생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38.1도를 찍은 후 해열제 없이 열이 떨어졌는데, 그 이후로 37.5~37.7도 사이의 애매한 미열이 한 번씩 나타납니다.
잘 때는 손발이 뜨거워졌다가 이마가 식으면서 36도 중반의 정상 체온으로 돌아옵니다. 낮에 다시 애매한 미열이 유지되는데, 콧물과 축농증 때문에 미열이 동반될 수 있나요? 미열이 며칠째 이어지니 독감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밤에는 정상 체온이 되는데, 이 정도 미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답변:
아기가 며칠째 미열이 이어져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항생제 복용 후 고열이 떨어졌다면 지금의 미열은 회복하는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태 평가 및 안심해도 되는 이유]
가장 중요한 호전 신호: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해열제 없이도 떨어졌다는 것은 약이 잘 듣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정상적인 체온 조절: 잘 때 손발이 뜨거워졌다가 정상 체온(36도대)으로 떨어지고 밤에 체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이의 몸이 체온 조절을 잘하며 회복 중이라는 뜻입니다.
미열(37.5~37.7도)이 나타나는 이유:
축농증(부비동염) 회복 과정: 항생제가 효과를 발휘하더라도 체내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기까지는 2~3일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체온 상승: 코막힘으로 인해 숨을 쉬기 위해 노력하거나 기침을 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일시적으로 체온이 살짝 오를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체온 변화: 37.5~37.7도는 정상 체온의 상한선에 가깝습니다. 활동하거나, 밥을 먹거나, 울고 난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이 정도 수치까지 오르는 것이 정상 범위 내에 해당합니다.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항생제 끝까지 복용: 증상이 좋아진 것 같아도 처방받은 기간(보통 5~7일) 동안은 의사의 지시대로 끝까지 먹여야 염증이 확실히 치료됩니다.
코 관리: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코 안을 촉촉하게 해주고, 흡입기로 콧물을 빼주어 숨쉬기 편하게 도와주세요. (하루 4~6회 권장)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고 가래를 묽게 하기 위해 물을 자주, 조금씩 먹여주세요.
실내 환경 및 옷차림: 실내 온도는 20~22도로 서늘하게 유지하고, 얇은 옷을 가볍게 입혀주세요.
해열제 사용: 37.5~37.7도의 미열에는 해열제를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가 많이 보채고 힘들어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다시 오를 때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독감 검사 및 병원 재방문이 필요한 경우]
현재는 호전 중이나,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고 필요시 독감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다시 발생하거나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경우
아이가 갑자기 심하게 처지거나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든 경우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탈수 의심)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 (숨 쉴 때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거나 코를 벌렁거림)
현재로서는 항생제 복용 후 고열이 떨어진 것이 가장 좋은 신호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처방받은 항생제를 잘 먹이며 코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38도 이상의 열이 다시 나거나 아이의 컨디션이 저하되는 등 불안한 점이 지속된다면 즉시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재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