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로타바이러스에 걸려 물설사를 10번이나 하는데, 처방받은 하이드라섹산 지사제를 먹여도 될까요?
- Myeongchan Kim, MD

- 7월 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1일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어제저녁부터 설사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2번 하더니, 오늘은 양은 적지만 물설사를 10번이나 해서 현재 비오플을 먹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하이드라섹산이 처방되었는데, 보통 바이러스성 장염에는 지사제를 먹이면 안 된다고 알고 있어서 먹여도 괜찮은지 걱정됩니다.
답변: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아이가 하루 10번 이상 설사를 하여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질문해 주신 지사제 복용과 관련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지사제 복용 원칙】
일반 지사제 주의: 일반적인 장운동 억제 지사제(로페라마이드 등)는 장운동을 멈추게 하여 몸속의 독소나 바이러스를 장내에 가둘 수 있으므로, 급성 감염성 설사에는 권장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이드라섹산(라세카도트릴): 하지만 처방받으신 하이드라섹산은 장내 수분 분비만 줄여주고 장의 정상적인 운동은 막지 않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설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비오플(프로바이오틱스) 역시 함께 병행하셔도 좋습니다.
【현재 대처 방법】
처방약 복용: 주치의 선생님의 처방대로 하이드라섹산과 비오플을 안심하고 복용시키면 됩니다.
수분 보충(가장 중요): 설사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경구수액제나 맑은 국물, 물을 설사할 때마다 소량씩 자주 먹여주세요.
탈수 여부 확인: 소변 횟수와 색을 꼭 체크하세요.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색이 진한 노란색이라면 탈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식이 요법: 모유나 분유는 평소대로 계속 수유하시고, 고형식을 먹는 아이라면 소화가 잘되는 음식(죽, 바나나, 부드러운 토스트 등) 위주로 먹여주세요.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 중 하나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일 즉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입술이나 혀가 마르고, 울 때 눈물이 나지 않는 경우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심한 탈수 의심)
아이가 심하게 처지고 반응이 떨어지는 경우
혈변이나 점액변을 보거나,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처방받으신 하이드라섹산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니 안심하시고, 무엇보다 아이의 수분 보충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위에서 말씀드린 탈수 의심 증상이나 악화 징후가 관찰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때 더 명확한 안내와 안심을 위해, FeverCoach 앱이 항상 도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