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머리를 세게 부딪힌 후 일시적으로 작은 땜빵(탈모)이 생길 수 있나요?
의학 감수: 안상현, MD
콘텐츠 편집: 김명찬, MD
이 게시물은 실제 의료 검토자의 질의응답 경험을 각색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학적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나 건강 또는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4살 아이가 2주 전쯤 모서리 아래에서 놀다가 순간적으로 일어나면서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당시 피는 나지 않았고 아주 약하게 혹만 나고 가라앉았는데, 그 후 부딪힌 부위가 연분홍색으로 바뀌더니 오늘 보니 새끼손톱 반 정도 크기로 땜빵(탈모)이 생겼습니다. 강한 부딪힘으로도 이렇게 일시적인 탈모가 생길 수 있나요?
답변:
아이가 머리를 부딪힌 부위가 연분홍색으로 변하고 작은 탈모가 생겨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강한 충격 후 약 2주가 지나 작은 크기의 탈모가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외상성 탈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머리에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인해 모낭이 일시적으로 손상되거나 두피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 해당 부위의 모발이 빠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주실 수 있는 관리 방법]
• 아이가 해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특별한 두피 제품을 사용할 필요 없이, 평소 쓰던 순한 샴푸로 씻겨주시면 됩니다.
• 모자나 헤어밴드 등으로 탈모 부위를 압박하지 마세요.
• 주기적으로 사진을 찍어두어 탈모 부위의 크기 변화를 관찰해 주세요.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 탈모 부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경우 (1주일 내 2배 이상)
• 진물, 딱지, 심한 붓기, 악취가 동반되는 경우
• 부딪히지 않은 다른 부위에도 탈모가 생기는 경우
• 부딪힌 직후가 아닌, 현재 시점에서 새롭게 두통, 구토, 행동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일반적인 경과]
외상성 탈모는 대부분 3~6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두피 피부 자체가 건강하고 감염 징후가 없다면 집에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탈모 부위가 커지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되어 불안하시다면, 정확한 평가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아 대면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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